4G 시대 중국, 모바일 앱시장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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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4-02-17본문
- 4G로 인한 앱시장의 새로운 흐름 - - 거대한 중국의 앱시장, 전략적 진출 필요해 -
□ 2014년 4G 시대의 원년 맞이하는 중국
○ 2013년 12월 4일, 중국 정부 TD LTE 서비스 공인 - 중국이통(中國移動, China Mobile), 중국연통(中國聯通, China Unicom), 중국전신(中國電信, China Telecom) 세 통신사가 관련 라이선스 획득
○ 4G 단말기시장의 성장과 함께 주목해야 할 중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시장 - 국제 데이터주식회사(IDC)의 통계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TD-LTE 기반 제품의 해외 선적 연평균 성장률(GAGR)이 103%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이는 2억2000만 대에 해당하는 수치 - 이동통신사와 단말기 제조업체들의 4G 모바일 단말기시장 선점 경쟁이 예상 - 중국의 4G 시대에 대한 한국 중소기업들의 전략적인 접근으로 단말기 제조 이외에 중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시장(이하 모바일 앱시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
□ 4G로 인한 중국 모바일 앱시장의 새로운 흐름
○ 데이터 속도의 혁신을 일으킨 4G 기술, 곧 상용화 단계에 이를 것으로 예상 - 4세대 통신(4G)에서는 데이터 통신속도가 급격히 상승, 1분에 700M 고화질 영화 한 편을 다운로드 가능(3G는 7~9분 정도의 시간 소요) - 중국이통을 중심으로 통신망 구축이 급격히 이뤄지고 머지않아 상용화 단계에 접어들 것
무선 이동통신의 데이터 전송 속도
자료원: 중국이통 홈페이지
○ 대용량 콘텐츠의 실시간(Real-Time) 통신서비스, 새로운 앱의 등장 가능해져 - 음악, 동영상, e-book, 게임, 내비게이션 등 여러 콘텐츠가 4G 기술과 직결됨. - 실시간 개인방송, SNS를 통한 소셜커머스, 모바일웹 앱과 같이 새로운 기능 탑재, 기존 버전을 상향한 앱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
□ 중국 모바일 앱시장 현황
○ 스마트폰 운영체계, 안드로이드 우세 보여 - 중국 인터넷소비연구중심의 조사에 따르면, 안드로이드의 스마트폰 운영체계 점유율이 80%에 근접 - 2014년 4G 단말기 제품 출시와 더불어 애플 앱스토어의 성장세와 함께 안드로이드 계통 앱스토어의 양자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
2013년 1~4분기 중국 스마트폰 운영체계(OS) 점유율 추세
자료원: 중국 인터넷소비연구중심(ZDC)
○ 앱 수입 증가율 아시아 3위, 계속되는 급속한 성장세 - 2008년 애플의 앱스토어가 진출한 이래 비준된 애플리케이션은 총 144만 개에 이름, 그중 중국 지역 애플리케이션은 40만 개를 돌파 - 모바일 앱시장 조사·분석업체 디스티모(Distimo)의 2014년 1월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앱 다운로드 증가율이 203%에 달함. - 중국 스마트폰의 주요 OS가 안드로이드라는 점에서 애플의 앱스토어 증가분만으로 한국(271%), 홍콩(211%)의 뒤를 이어 203%의 증가율을 보이는 중국 모바일 앱시장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을 것
국가별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플레이 수입 증가율 현황 (단위: %)
주: 데이터 부족으로 대만 구글플레이 수입 증가율 수치는 2013년 3~12월 데이터로 대체 자료원: 디스티모(Distimo), 코트라 광저우 무역관 정리
○ 현지 앱이 주도하는 중국 모바일 앱시장, 게임 장르가 인기 있어 - 애플 앱스토어의 상위 10위 앱 중 게임 장르 앱이 8개를 차지, 완도우지아에서는 1개의 게임 앱만 해당 - 게임 장르를 제외한 앱 중 외국 업체 제작 앱은 2개만 상위 30위 안에 포함 - Top300의 앱 중에서 절반 이상이 충분한 현지화 단계를 거쳐 제작, 현지 모바일 앱시장을 점유 - 한국의 카카오톡(KakaoTalk), 일본의 라인(LINE) 등과 같이 중국에서는 위챗(WeChat)을 플랫폼으로 하는 게임 콘텐츠의 확산이 이어짐.
2013년 중국 최다 다운로드 애플리케이션
자료원: 디스티모, 2014년 1월 - Asia: The Leading App Market in the World
○ *Freemium(부분유료화)모델 방식, 중국 모바일 앱 전체 수입의 96%에 달해 - 디스티모의 통계에 따르면, 중국 애플 앱스토어는 Freemium 모델 기반 무료 앱 내 수입이 전체 앱 수입의 96%로 아시아에서도 가장 높은 비율 - 특히, 게임 관련 앱에서 Freemium 모델 방식이 가장 많이 사용 * Freemium 모델은 주로 무료 앱을 통해 가입자를 확보한 뒤 새 콘텐츠를 이용하기 희망할 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무료+유료 복합형 모델
애플 앱스토어 국가별 비즈니스 모델 경향
자료원: 디스티모, 2014년 1월
□ 시사점
○ 4G로 인한 새로운 앱 콘텐츠, 한국이 기술적 비교우위를 활용해야 - 한국 방송통신위원회는 2010년 6월 스마트 모바일 앱개발 지원센터(SMAC) 구축 협약을 체결, 설립을 통해 국내 모바일 앱 제작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음. - 4G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미디어를 비롯한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에 대해 중국 현지 업체들과의 경쟁에 있어서 기술적 비교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 - 중국 시장 진출 이후 텐센트(Tecent), 시나(Sina) 등 현지화에 최적화된 중국 앱 제조사들과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
○ 안드로이드 마켓과 모바일 소셜플랫폼에 주목해야 - 중국 모바일 사용자 대다수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안드로이드 마켓 관련 앱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중국에서 론칭되지 않은 구글 플레이를 대신해 완도우지아, 앱 차이나 등의 중국 현지 업체들이 안드로이드 기반 앱시장을 점유 - 6억 명 이상이 사용하는 중국의 소셜네트워크 앱 위챗은 텐센트 등을 비롯한 중국 모바일 앱 제조업체의 주요 플랫폼을 형성 - 한국의 카카오톡과 같이 중국 현지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앱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음.
○ 중국 모바일 앱시장, 현지화 전략과 Freemium 모델을 통해 진출해야 - 중국 앱시장에서 현지화가 잘된 앱의 인기가 매우 높음. - 대부분의 앱이 부분유료화 모델인 Freemium 모델 기반 - 앱 제작에 있어 현지 시장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바탕으로 언어를 비롯한 중국 문화 일반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 - in-app purchase (앱 내 결제) 방식의 콘텐츠 개발과 복제 방지를 위한 네트워크 포럼 및 업데이트 관리를 통해 중국 모바일 앱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수입원 창출이 필요
자료원: 인민망, China daily, 국제 데이터 주식회사(IDC), 중국 공업정보화부, 중국이통, 중국 인터넷소비연구중심(ZDC), 디스티모(Distimo), 한국 콘텐츠진흥원, 현지 언론 종합, 코트라 광저우 무역관 정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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