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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오토내비 인수로 LBS전쟁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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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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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위치 기반 시스템(LBS) 대전

O O2O의 핵심인 전자맵을 확보함으로써 위치기반시스템 대전에서 기선을 제압해

- 오토내비(高德, 가오더)의 지분을 100% 보유함으로써 텐센트, 바이두의 위치기반시스템(LBS) 시장에서 확고한 자리 매김을 하게 됨

- 현재 바이두ㆍ알리바바ㆍ텐센트 모두 지도 서비스를 핵심 발전 방향으로 삼고 투자에 전력하고 있어 지도 서비스를 둘러싼 한 판 승부가 예상됨

 

O 오토내비, 비즈니스 모델 전환 기회를 놓쳐

- 오토내비는 자동차 내장 설비 판매를 통해 2010년 나스닥에 상장하는 한편 A급 매핑 업체 및 A급 인터넷 맵 서비스 업체로 지정되면서 지도 부문의 최강자로 군림함

- 또한 판매가 50위안의 내비게이션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높은 판매를 자랑하는 인기 제품으로 꼽히고 있기도 했음

- 그러나, 바이두 지도가 휴대폰 내비게이션 어플을 무료로 서비스하면서 내비게이션 어플은 무료 서비스로 전환되기 시작함

- 오토내비 또한 내비게이션의 무료 서비스를 선언하지만 바이두 지도에 대세를 넘겨주게 되어 오토내비의 주가는 당일 11% 넘게 폭락하게 됨

 

O 잦은 전략 수정과 부족한 실행력으로 여전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 2012년 지도 서비스를 타오바오의 비즈니스 플랫폼과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 이용자가 지도 상의 위치 정보를 클릭하면 상세한 정보가 나오는 계획을 세웠음

- 이후 해당 페이지를 작은 웹사이트와 유사하게 만들어 이용자 스스로 웹 페이지를 편집해 서비스와 판매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는 향후 계획도 수립함

- 잦은 전략 수정과 업무 추진력의 부재로 인해 모든 계획이 현재 표류 중임

 

O 기업은 고객에게 눈을 떼지 않고 시장 변화에 주목해야 만 발전할 수 있어

- 알리바바의 출자 투자 전후로 오토내비의 창업자이자 최대주주 4인 가운데 2명만이 일선을 지키고 있음

- 그 중 최대주주는 이미 일선에서 물러나 펑황구청(鳳凰古城), 장자졔(張家界), 황룽동굴(黃龍洞) 등 관광자원 개발 사업에 주력하고 있음

- 3대 주주는 부사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나 점차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고 4대 주주는 차량 내장 제품 등 제품 개발 업무를 관리하고 있음

- 오토내비는 인터넷 무료 서비스에 뒤쳐지면서 시장에서의 선점 기회를 잃고 점차 바이두에 자리를 내주며 의지마저 꺾인 상태임

- 관계자에 따르면 기업은 사람과 같아서 낳는 것은 쉽지만 키우기는 어렵고 특히 잘 키우기는 더욱 어렵다라고 밝혀 오토내비의 어려움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O 바이두, 지도 서비스를 분할해 LBS 사업부를 설립하고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해

- 한 내부 인사는 LBS 사업이 검색 서비스, 모바일 클라우드, LBS, 국제화 전략과 더불어 바이두의 미래 사업으로 정해놓고 있다고 함

- 바이두 지도는 단순한 내비게이션에서 출발해 일상 서비스로 확대해가는 발전 계획을 명확히 한 바 있음

- 또한 자체적인 업ㆍ다운스트림 산업사슬을 기반으로 지도 서비스를 바이두 공동 구매 및 호텔 예약 서비스에 접목하면서 가장 먼저 완전한 산업사슬을 형성하였음

 

자료출처: 시나테크놀로지(新浪科技)  

http://www.cnii.com.cn/mobileinternet/2014-02/11/content_1300697.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