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신 설비 국산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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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3-09-09본문
중국, 통신설비 국산화 본격화
□ 차이나텔레콤, IP 서비스 입찰 결과 발표
O 시스코 시스템즈가 아닌 Star-net이 서비스를 공급하게 될 것
- 차이나 텔레콤이 2013년 IP 서비스를 국산 설비로 대량 대체하는 움직임을 보임
- 시스코 시스템즈는 오랫동안 차이나텔레콤에 IP 서비스를 공급해왔으나 이번 IP 서비스 입찰에서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함.
- 반면 Star-net(星網銳捷)은 19개 성의 IP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게 됨
□ 정보시스템의 국산화
O 통신 분야에서 가장 먼저 국산화 시작
- Star-net의 류완리(劉萬裏)는 이번 낙찰을 인정하면서 이전까지 Star-net의 통신 분야 사업 비중이 크지 않았다고 밝힘
- 애널리스트는 Star-net이 국산화를 진행하는 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분석함
- 최근 화웨이 또한 세계 최초로 사업과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민첩성을 보장하는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발표하였는데, 이는 중국 기업의 기술 발전을 보여주는 사례들임
O 금융 분야에서의 국산화 시도
- 랑차오정보의 관련인사는 현재 중국건설은행(中國建設銀行) 신장(新疆) 지점 등에서 해외 소형 CPU 대신 중국의 톈쒀(天梭) K1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고 함
- 향후 다롄(大連)은행, 수출입은행, 선양(瀋陽) 은행에서도 해당 시스템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힘
- 소식에 따르면 랑차오정보와 Star-net은 9월 초 교육, 의료, 정부 관련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략제휴를 체결한다고 함
- 양측의 협력으로 빅데이터 플랫폼이 가능해져 해외 제품을 대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됨
□ 국산화를 위한 노력
O 랑차오정보, 컨소시엄 설립 제안
- IBM, 오라클 등이 은행업계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면서 높은 가격에 비해 서비스가 뒤떨어지는 문제가 끊이지 않았는데,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됨
- 그러나 국산화에 성공하려면 정보 시스템 산업사슬 전반의 개선이 우선되어야 함
- 랑차오정보는 호스트 컴퓨터 시스템을 중국 기술로 자체 개발한 이후에도 시장 확장, 산업사슬 개선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봄
- 이와 관련 랑차오정보 회장 쑨피슈(孫丕恕)는 호스트 컴퓨터 컨소시엄을 제안한 바 있음
O 산업사슬 전체의 협력이 중요해져
- 컨소시엄을 설립하려는 이유는 SW의 개발에 호스트 컴퓨터 HW, OS, DB 등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IBM의 자문서비스를 구입해야 하기 때문임
- 또한, IBM의 독점 구도를 깨기 위해서는 산업사슬 전체의 협력이 필수적임
- 랑차오정보의 중국 호스트 컴퓨터 컨소시엄 제안은 이미 관련 주무부처의 허가를 얻었고 Star-net, 진뎨(金蝶) SW 등 전국 20여 개 업체가 참여의 뜻을 밝힌 상태임
자료출처: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중국증권망(中國證券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