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텔레콤, 왕이와 손잡고 웨이신 대항마 “이신” 출시

중국 이통사와 인터넷업체간 OTT 협력시대 본격 개막

□ 차이나텔레콤과 왕이의 협력

 O 모바일메신저 이신 출시로 웨이신 공략에 나서

   - 차이나텔레콤과 왕이는 합자회사 설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웨이신과 유사한 성격의 모바일메신저 이신을 발표

   -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웨이신에 위협이 될 뿐 아니라 중국의 3대 이동통신사 판도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함

 O 정면대결이 예상되는 이신과 웨이신

   - 웨이신의 새 버전은 게임과 지불 기능을 강화하였고, 왕이의 경우 게임 관련 실적이 텐센트의 뒤를 잇고 있음

   - 이신을 이용할 경우 수신자가 이신 앱을 설치하지 않았더라도 모든 핸드폰과 일반 전화에서 문자와 음성

     메시지를 수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 뿐만 아니라 이신은 전국의 톈이(天翼) 사용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혜택을 주는 정책을 내놓음

□ 3대 이동통신사의 행보

 O 먼저 변화에 나선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텔레콤

   - 선두업체인 차이나모바일이 상황을 살피고 있는 것과 달리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텔레콤은 인터넷 업체와의

     협력을 시작

   - 이에 따라 현재 업계에서는 차이나모바일의 반응에 주목하고 있음

   - 현재 경쟁상대인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텔레콤이 OTT 상품을 출시하면서 주로 2G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이나

     모바일이 커다란 부담을 느끼고 있음

 O OTT 기업과의 협력이 일종의 추세가 되고 있어

   - 내부 소식에 따르면 차이나모바일 또한 웨이신과의 협력을 바라고 있지만 고위층의 승인이 떨어지지 않고 있음

   - 그러나 차이나모바일 시궈화(奚國華) 회장은 OTT 기업과의 협력이 긍정적이라고 밝힘

   - 또한, 4G 서비스의 빠른 출시를 통해 모바일 데이터 전송에서의 기술열세 극복을 희망하고 있다고 함

자료출처: 광저우데일리(廣州日報)

http://money.163.com/13/0820/07/96N1K7JT00253B0H.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