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뉴스레터 및 공지사항

뉴스레터

중국 모바일 게임업체들, 플랫폼 비용 과다 호소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3-07-15

본문

중국 모바일 게임업체들, 플랫폼 비용 과다 호소

 

□ 휴대폰 게임업계의 어려움

 O 마케팅 비용 증가로 수익성 떨어져

   - LOCOJOY CEO 싱산후(邢山虎)는 국내 유통경로의 압박이 지나치게 심해지면 바로 해외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힘

   - 안드로이드와 iOS 양대 플랫폼에 등록된 LOCOJOY 산하의 휴대폰 '게임아규MT(我叫MT)'가입자는 2,400만에

     이르며 1일 액티브 유저는 230만을 돌파함

   - 싱산후는 현재 국내외 휴대폰 게임 시장의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고 있어 좋은 제품과 운영 노하우가 없을 경우

     국내 시장에서 자리매김하기 매우 어렵다고 함

   - 왜냐하면 월수입이 1,000만 위안에 이르는 휴대폰 게임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시장의 함정과

     장벽 또한 점차 수면으로 떠오르기 때문임

   - 겉으로 보기에는 휴대폰 게임업계의 수입이 상당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힘

 O 많은 액티브 유저에 비해 이윤 폭은 매우 낮아

   - 제3자 데이터 모니터링 기관인 Entbrains Data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으로 이미 국산 휴대폰 게임 18종의 월

     액티브 유저 수가 1,000만 명을 넘어섬

   - 최근에는 23종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음

   - 그 가운데 '아규MT(我叫MT)', '포어달인(捕魚達人' ,  '시공엽인(時空獵人)' ,

     '대장문(大掌門)', '왕자지검(王者之劍)'이 선두권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이들의 수입은 모두 2,000만 위안 이상임

   - 그러나, 업계에서는 이 이윤 지표를 새롭게 홍보하고 있지만 사실상 앞에서 말한 우수 제품 몇 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품은 이미 전혀 이윤을 내지 못하고 있음

   - 당러왕(當樂網) CEO 샤오융취안(肖勇泉)이 소개한 바에 따르면 작년에 출시된 휴대폰 게임 수는 1,200종에

     이르지만 월수입이 100만 위안을 웃도는 것은 겨우 100종에 불과함

   - 1,000만 위안 클럽은 휴대폰 게임 피라미드의 꼭대기에 있는 몇몇 게임에만 해당할 뿐임

   - 대다수 휴대폰 게임은 액티브 유저는 많지만 이윤 폭은 상당히 낮음

 O 고정지출 중 유통경로 비용이 가장 많이 들어

   - GMGC글로벌휴대폰게임연맹의 사무총장 쑹웨이(宋煒)가 소개한 바에 따르면 현재 잘나가는 휴대폰 게임의 매출

     총이익율은 20%~30% 사이임

   - 이 게임들은 유통경로업체와 7:3으로 이익을 분배하지만 약세를 면치 못하는 게임은 이 비율이 5:5까지 떨어짐

   - 월수입이 2,000만 위안에 못 미치면 매출 총이익율은 더욱 낮아짐

   - 올해 4월 '이전풍운(二戰風雲)'을 개발한 WiSTONE CEO 우강(吳剛)은 자신의 웨이보어에 휴대폰 게임업체의

     월수입 마지노선은 300만 위안이라고 밝힘

   - 그러나, 유통경로, 발행 분배금, 서버, 대역폭, 운영유지, 각종 고정지출을 빼고 남은 금액으로는 신제품을 개발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적음

   - 쑹웨이는 이윤율이 낮아지면서 이 마지노선은 곧 천 만 위안까지 오를 수도 있다고 함

   - 유통경로 비용은 현재 휴대폰 게임을 어렵게 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되고 있음

 

□ CP와 유통경로업체의 충돌

 O 각자의 마케팅에 투자함으로써 결국 개발업체가 피해를 입을 것

   - 싱산후가 소개한 바에 따르면 LOCOJOY가 최근 두 달 광고로 지출한 비용은 이미 천 만 위안에 가까움

   - 그 가운데 중국과 해외 시장에서 쓴 비용은 각각 600만, 300만 위안임

   - 이 비용 가운데 마케팅과 유통경로 비용이 가장 큼

   - CP(개발업체)와 유통경로업체의 분배 비율은 이미 7:3에서 5:5로 낮아졌으며, 앞으로 더 낮아질 수도 있음

   - 국내의 휴대폰 게임 유통경로에는 Google Play, 잉융허(應用和) 따위의 앱스토어 Domob(多盟), adSage 따위의

     광고 플랫폼이 있음

   - 또한, 360 따위의 앱 내부 유통경로와 Openfient 따위의 소셜게임 플랫폼, 당러왕(當樂網), UC 따위의 버티컬 사이트

     (특정 소비자층의 관심분야만 공유)와 트래픽 입구(네티즌이 주로 찾는 사이트)가 있음

   - 싱산후는 휴대폰 게임의 유통경로업체 누구도 '레이펑(雷鋒)(일생을 근검과 절약,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살아온 대표

     적 인물)'이 아님

   - 레이펑은 단지 유통경로업체 간에 악성경쟁이 일어날 때만 나타나지만 이제 유통경로업체와 CP 사이의 충돌은

     필연적임

   - 유통경로업체와 CP는 이익을 분배한 뒤 사용자 수와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해 각자 자신의 마케팅을 벌임으로써

     광고비가 오르게 됨

   - 이는 결국 플랫폼과 PC 연합으로 하여금 개발업체의 이익을 빼앗도록 하는데 최종적으로 피해를 당하는 쪽은

     개발업체이며 이는 악순환이라고 밝힘

 

□ LOCOJOY의 해외 시장 진출 계획

 O 국내 유통경로의 압박이 원인

   - 싱산후가 소개한 바에 따르면 현재 '아규MT(我叫MT)'의 사용자가 내는 비용은 이미 5위안을 넘었으며, 여전히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음

   - 또한, 해외 시장에서도 점점 자리를 잡고 있음

   - Google Play와 App Store가 아직 3:7 비율을 고수하기 때문에 CP는 이익의 70%를 가져갈 수 있음

   - 국내 유통경로의 압박이 더욱 심해지면 LOCOJOY는 바로 해외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임

   - 란강(藍港) 온라인 CEO 왕펑(王峰)은 3년 안에 분배율을 5:5로 유지하는 것이 바로 휴대폰 게임의 '황금 분할선'이

     라고 함

   - 이는 휴대폰 기업으로 하여금 더욱 좋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힘

   - 란강 산하의 '왕자지검(王者之劍)'의 현재 월 액티브 유저 수는 2,2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해외 시장의 연수입은 이미

     1,000만 달러를 웃돌고 있음

   - 하지만, 싱산후는 해외 시장도 결코 만만하지 않다고 함

   - 현재 미국에서 각 사용자의 비용은 이미 20달러에 이르며, 일본에서는 무려 80달러에 이름

   - 고수익도 또한 초기에 투입한 금액이 높다는 사실을 의미한다고 밝힘

 

□ 인수합병 바람

 O Huayi Bros, 광저우인한 인수 계획 밝혀

   - 이번 달 초 소식에 따르면 국내 영화계의 거물인 Huayi Bros(華誼兄弟)는 '시공엽인(時空獵人)'개발업체인 광저우

     인한(廣州銀漢)을 인수할 계획임

   - 사실상 대자본 업체가 노리는 기업은 이뿐만이 아님

   - 쑹웨이는 현재 상위 10개 업체 모두가 인수 대상임

   - 광저우인한은 단지 시작에 불과하며, 앞으로 인수합병이 더 많이 일어날 것임

    - 하지만, 인수합병 대상에는 한계가 있는데 그 이유는 대자본이 중시하는 것은 분명히 수입이기 때문임

   - 한 업체의 월수입이 겨우 1,000만 위안이라면 이윤은 100만 위안에 불과하기 때문에 관심을 받기가 매우

     어렵다고 함

   - 휴대폰 게임의 현금화 능력이 매우 우수하다는 점이 드러난 뒤 각 자본은 모두 휴대폰 게임 사업 진출을 시도했음

   - Huayi Bros는 이전에 장취(掌趣)과학기술 지분의 11.81%를 보유함

   - 광저우인한 인수는 현재 국내 휴대폰 게임 업계 최대의 인수합병안이 될 것임

 O 유통경로 비용 증가 등이 구조조정 촉진시켜

   - 다른 소식에 따르면 Huayi Bros의 이번 움직임은 주가를 올리기 위한 작전이라고 함

   - 하지만, 쑹웨이는 앞으로 분명히 더 많은 인수합병안이 일어날 것이다고 밝힘

   - 끊임없이 증가하는 유통경로와 마케팅 비용, 잇따르는 표절 시비, 심각한 동질화 경쟁은 이미 국산 휴대폰 게임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음

   - 하지만, 각 분야의 압력은 또한 휴대폰 게임 업계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고 있음

   - 휴대폰 게임은 자본도 없고 경험도 없는 창업자가 진입할 수 있는 곳이 아님

   - 업계에서는 휴대폰 게임이 더욱 세밀화하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음

   - 왕펑은 서두르지 않고 차분한 자세로 게임 사업을 하는 회사 수가 너무 작다고 함

   - 개발업체의 유일한 탈출구는 바로 '명품' 게임을 개발하는 것임

   - 이는 언제 어디서든지 통하는 해법이라고 강조함

 

자료출처: 왕이 과학기술

http://tech.163.com/13/0709/03/93AHMVLS000915BF.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