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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시장 살리는 중국 휴대폰 제조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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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3-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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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시장 살리는 중국 휴대폰 제조기업

 

□ 메모리 제조업체의 호황

 O 다양한 상황 맞물려 이익을 얻기 시작해

   - 소후(搜狐) IT의 7월 5일자 기사에 따르면 중국의 염가 태블릿과 스마트폰 수요가 증가하고 중국 모바일

     장비업체들이 나타나면서 도시바, 하이닉스 따위의 메모리 제조업체가 마침내 침체기에서 벗어나 수익을 거두기

     시작함

   - 고가 제품 시장의 성장 속도가 이전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용량이 더욱 큰 메모리를 고가 제품에 탑재하기 때문에

     메모리 판매를 촉진할 수 있음

   - 이런 두 가지 추세에다가 2011년부터 메모리 제조업체가 투자를 축소한 상황이 더해지면서 DRAM(동적 랜덤 액세스

     메모리)과 NAND 메모리 칩 가격이 이미 반등하기 시작하였음

   - 칩 제조업체의 가격 협상 능력은 이런 호기를 바탕으로 더욱 향상됨

   - I'M 투자증권회사 애널리스트 홍성호는 최근 몇 년간 메모리 제조업체가 투자를 축소하였기 때문에 수요가 급증할

    경우 칩 제조업체들은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함

 

□ 국내 칩 제조업체의 가격 협상 능력 향상

 O 휴대폰 주력 분야를 저가 스마트폰으로 변경한 것이 계기

   - 칩 제조업체의 가격 협상 능력은 작년 초까지 줄곧 매우 약했음

   - 왜냐하면 애플과 삼성이 모바일 장치인 NAND 칩의 주요 바이어였기 때문임

   - 현재 이 두 기업이 관심을 두는 고가 시장의 성장 속도가 둔화되면서 시장은 포화 상태에 가까워지고 있음

   - 이와 반대로 중국은 휴대폰 주력 분야를 오히려 저가 스마트폰으로 빠르게 바꾸면서 칩 제조업체가 고객 범위를

     확대하는 데 도움을 주었음

   - 이 외에도, 화웨이, ZTE(中興), LENOVO(聯想) 따위의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애플과

     삼성의 압도적인 지위를 위협하기 시작함

   - 중국에서 스마트폰의 70%는 가격이 약 1,000위안이며, 10%는 1,000위안에서 3,000위안 사이임

   - 초염가 태블릿의 가격은 100달러가 채 되지 않기 때문에 메모리 칩 공급을 촉진하고 있음

 O 국내 제조업체의 수요 증가가 가격 변동의 주된 요인

   - HMC 투자증권 애널리스트Greg Nho는 주문 규모가 엄청나게 큰 애플이 가격 변동의 주요 요인이라고 함

   - 하지만, 현재 중국 제조업체의 수요 증가에 따른 영향력은 이 변동 요인보다 더 크다고 밝힘

   - DRAM 칩은 주로 컴퓨터에 사용함

   - 비록 올해 PC 판매량이 하락했지만 DRAM 판매량은 오히려 90% 증가하였음

   - 고가 기기에서 고품질의 동영상과 음악을 보고 들으려는 해외 소비자의 욕구는 NAND 칩 수요를 증가시킴

   - 맥쿼리 캐피털의 연구 주관인 Damian Thong은 이전에는 단순히 사진만 봤었지만 지금은 동영상도 보기 때문에

     필요한 해상도가 매우 높으며, NAND 플래시 메모리의 성장 기회가 엄청나게 크다고 함

   - 예를 들면 HTC의 플래그십 휴대폰 HTC One은 64GB 메모리를 탑재함

   - 이는 다른 고가 기기의 메모리 용량의 4배에 해당하는 수치임

 

여전한 공급 부족 상태

 O 삼성, 도시바 등 잇달아 생산라인을 확대해

   - 도시바는 세계 2위의 NAND 메모리 제조업체임

   - 도시바는 이번 주 화요일에 일본 생산라인을 확대하기 위해 약 300억 엔(약3억 달러)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음

   - 세계 최대의 제조업체인 삼성도 또한 70억 위안을 투입하여 중국에 NAND 생산공장을 새로 지음

   - Micron도 또한 올해 8월 말 전에 일본의 엘피다(ELPIDA) 인수를 마쳤으며, 2014년에 엘피다와 통합한 뒤 투자를

     확대할 계획임

   - 메모리 제조업체는 여러 해 만에 처음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

   - 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생산량이 공급량을 넘어서리라고 예측하는 전문가는 거의 없음

   - 실제 올해 메모리 칩 제조업체의 총투자 지출액은 2.6% 감소한 123억 달러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측됨

   - 제조업체 대부분은 그들이 곧 3D 칩 공정 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소규모 투자만을 지속하고 있음

   - 3D 칩 공정 기술은 기존의 평면 구조를 완전히 뒤바꿀 것임

 O 생산량 증가에도 수요를 감당하기 힘들어

   - Damian Thong은 새로운 생산라인이 즉시 가동되더라도 NAND 칩의 수요를 감당해내지는 못할 것이라고 함

   - 메모리 가격과 이윤은 앞으로 12개월간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힘

   - 삼성은 최근 몇 년간 경쟁 상대에 타격을 가하기 위해 메모리 칩 이윤 수준을 의도적으로 낮게 하는 소극적인 태도를

     유지하였음

   - Sanford C.Bernstein의 애널리스트 Mark Newman은 삼성은 경쟁 회사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공급 과잉 상태를 유지하였다고 함

   - 그러나, 요즘에는 메모리 칩 가격을 낮추는 전략은 오히려 삼성의 경쟁업체에 유리함

   - 이런 까닭에 삼성도 방향을 바꾸어 공급이 부족한 메모리 시장에서 고가 전략을 구사하기 시작했다고 함

   - 세계 최대의 NAND 칩 제조업체인 삼성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38%임

   - 도시바와 하이닉스가 각각 28%와 13%의 점유율로 2위, 3위를 차지하고 있음

 

자료출처: 소후(搜狐) IT

http://it.sohu.com/20130705/n380752191.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