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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기업 아이치이 PPS간 합병 이 후 , 공격적 경영으로 요쿠투또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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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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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기업 아이치이 PPS간 합병, 여우쿠투더우 넘어선다

 

□ 아이치이와 PPS의 합병

 O 계정 통합과 회원 서비스 공유가 이루어져

   - 유쿠(優酷)와 투더우(土豆)의 합병 이후 몇 달의 적응 기간을 겪은 데 비해 아이치이(愛奇藝)와 PPS의 통합은

     매우 신속하게 이루어짐

   - 현재 아이치이(愛奇藝)와 PPS 사용자 계정이 통합되어 한 곳에만 가입되어 있으면 양쪽의 동영상을 광고 없이

     즐길 수 있고 회원 전용 부가 서비스 이용도 가능함

   - 아이치이 CEO 탕싱(湯興)은 “계정 통합과 회원 서비스 공유는 아이치이와 PPS간 기술 통합의 핵심 단계임

   - 아이치이와 PPS의 사용자들은 조만간 동영상 검색, 개인화 추천, 다양한 레코드 등 기능을 아이치이와 PPS에서

     제한 없이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함

   - 아이치이 마켓팀 관계자는 5월 27일 아이치이와 PPS 인력 재배치 업무가 마무리된 지 20일 만에 통합 발표를 한

     셈이라고 함

   - 이번 계정 통합과 함께 기술 개선 또한 이루어졌다고 밝힘

   - 바이두는 3억 7천만 달러로 PPS의 동영상 사업을 인수해 자사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인 아이치이와 합병할

    것이라는 계획을 5월 7일 발표한 바 있음

   - 당시 아이치이 창립자이자 CEO인 궁위(龔宇)는 아이치이와 PPS의 통합이 30일 내에 마무리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음

 O 업무 통합이 신속히 마무리 돼

   - 아이치이와 PPS의 합병 발표 열흘 후인 5월 17일 PPS 베이징의 전체 직원 50여 명은 아이치이의 베이징 사무실로

     출근함

   - 이후 2주 동안 아이치이와 PPS의 상하이, 광저우 직원들의 인력 재배치 및 부서 합병 업무가 신속히 마무리됨

   - 아이치이는 5월 27일 PPS와 통합 업무가 마무리되었다고 발표함

   - 합병 이후 아이치이의 재무, 법률, 인사 등 업무의 통합 관리가 이루어짐

   - 아이치이의 시장, 광고 판매, 구매, 재무 등 부문의 조직 구성 분류 및 통합 업무 또한 20일 만에 마무리됨

   - 이를 통해 PPS 업무 중 5% 가량의 중복 업무가 재배치되었음

   - 아이치이 마케팅 부사장인 왕샹쥔(王湘君)이 CMO로 승진하며, 아이치이와 PPS의 브랜드 관리, 광고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게 됨

 O 상호보완적 측면에서 협력 효과 높아

   - 궁위는 이번 업무 통합은 아이치이와 PPS의 협력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동시에 각자의 장점과 업무의 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기도 함

   - PPS의 핵심 부서는 기존의 조직 구성을 유지하는 한편 인력 확충과 투자 강화로 업계 내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힘

   - 아이치이와 PPS의 합병 직후 애널리시스 인터내셔널(Analysys International)의 애널리스트 장판(張颿)은

     아이치이와 PPS는 업무 차별성이 크다고 함

   - 아이치이는 사이트 측면에서 PPS는 사용자 측면에서 강한 일면을 보이기 때문에 양측의 상호보완성이 매우 강함

   - 때문에 통합 과정이 유쿠 투더우만큼 복잡하지 않으며, 내부 손실도 비교적 적다고 밝힘

   - 인력과 업무 통합, 사용자 계정 교환 등 업무가 마무리된 후 아이치이 PPS의 기술 지원, 광고 시스템, 콘텐츠 개발 및

     빅데이터 등 다른 부문의 통합 또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짐

 

□ 합병으로 인한 효과

 O 업계 1위 유쿠 투더우의 지위를 위협해

   - 아이치이와 PPS의 합병에 대해 56닷컴(56網) 부사장 리하오(李浩)는 동영상 업무의 통합은 최근 추세임

   - 바이두는 인수 합병을 통해 아이치이를 강화함으로써 유쿠 투더우의 지위를 위협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고 밝힘

   - 현재 바이두의 이러한 포석은 조금씩 효과를 보이고 있음

   - 최근 아이리서치(艾瑞咨詢)는 지난 4월 처음으로 아이치이와 PPS의 인터넷 동영상 관련 수치를 통합한 통계 결과를

     발표하였음

   - 데이터를 보면 지난 4월 PC로 아이치이를 사용한 하루 평균 사용자가 4,991만 명에 달해 1위를 차지하였고 유쿠

     투더우는 4,959만 명으로 2위를 차지함

   - 월 평균 이용 시간의 경우 아이치이는 12억 5천만 시간으로 정품 고화질 동영상을 누르고 1위를 이어감

   - 2위를 차지한 유쿠 투더우의 이용 시간보다 2억 3500만 시간 많은 수준임

   - 이 밖에 아이리서치에서 발표한 3월 인터넷 동영상 관련 수치를 보면 아이치이가 PC 및 모바일 사용자 규모,

     이용 시간 등에서 업계 1위를 차지했음을 알 수 있음

   - 모바일 사용자와 월 평균 사용 시간에서 2위와의 격차는 각각 68%, 106%였음

 O 1위 다툼이 더 치열해질 것

   - 아이치이 PPS의 추격에 맞서 유쿠 투더우는 모바일에 주력하고 있음

   - 시나 웨이보와 전략적 제휴를 맺는가 하면 5억이 넘는 웨이보 사용자를 활용해 유쿠 투더우 동영상을 홍보하고 있음

   - 이와 동시에 투더우 양웨이둥(楊偉東) 사장은 제 6회 투더우 영상제에서 동영상 광고 수입의 일부를 원창작자에게

     돌려주는 ‘동영상 공유 계획’을 밝힘

   - 애널리스트들은 아이치이와 PPS의 통합이 유쿠 투더우의 합병 이후 동영상 업계를 다시 한 번 뒤흔들고 있다고

     분석하며, 동영상 업계 양대 거두들 간의 1위 싸움이 시작될 것을 예고함

 

자료출처: 중국경제시보

http://tech.cnr.cn/jdxw/201306/t20130618_512840482.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