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놓친 중국 로컬브랜드, 4G시대 열리기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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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3-06-24본문
3G 놓친 중국 로컬브랜드, 4G시대 열리기 기다린다
□ 모바일 통신 기술의 진화
O 4G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새로운 기회 열려
-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모바일 통신 기술의 업그레이드는 휴대폰 제조업체가 다시 새롭게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됨
- 2G에서 3G로 바뀔 때 망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단말기 형태도 이에 따라 변화하였음
- 정전 용량식 터치 스크린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스마트폰은 점차 피처폰을 대체하게 됨
- 애플과 삼성이 이번 세대 교체 과정 중에서 기회를 잡으면서 일찍이 2G 시대를 독식해오던 노키아의 1인자 자리를
뒤바꾸었음
- 그러나, 3G 시대에 상당한 순이익을 낸 애플과 삼성과는 달리 다른 수많은 휴대폰 제조업체는 판매량과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필사적이었지만 순이익과 브랜드 면에서 그다지 좋은 성과를 얻지는 못했음
- 4G 시대가 도래하면서 기회가 다시 한번 휴대폰 제조업체를 향해 손짓하고 있음
- 가장 핵심적인 시기 내에 4G 스마트폰의 선두 대열에 진입할 수 있다면 '판매량은 전혀 문제가 없을 것임
- 단지 소비자의 입소문이 부족할 뿐인 ZTE, 화웨이, Coolpad 같은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는 브랜드 이미지를 새로
구축할 기회를 잡게 됨
□ 휴대폰 제조업체의 생존 유형
O 지지부진한 판매량을 보이는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
- ZTE 부사장 겸 휴대폰 제품 모바일 영업부 사장 왕융(王勇)은 대다수 소비자가 6~7개의 휴대폰 브랜드를 기억할
경우 그들이 즉시 언급하는 브랜드는 분명히 애플과 삼성일 것이라고 함
- 심지어는 현재 침체기에 빠진 모토로라와 노키아도 포함될 것임
- 하지만, ZTE를 말하는 사람은 매우 적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밝힘
- 왕융이 말한 것처럼 특히 판매량으로 봤을 때 선두권에 있는 ZTE와 화웨이 같은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오랫동안
매우 난처한 상황에 처해 있음
O 3가지 유형의 생존 상태
- 글로벌 관점에서 보면 주류 휴대폰 제조업체들을 대개 3가지 유형의 생존 상태로 나눌 수 있음
- 첫 번째 유형은 현재 전성기를 구가하는 삼성과 애플임
- 이 두 제조업체는 전 세계 휴대폰시장에서 거의 모든 순이익을 차지하고 있음
- 특히 고성능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이미 90%를 넘음
- 두 번째 유형은 노키아, 모토로라, 블랙베리 등임
- 이 업체들의 휴대폰 판매량, 시장점유율, 수익성은 모두 끊임없이 하락하고 있지만 과거 수년간 탄탄히 다져놓은
브랜드 기반 덕분에 생사의 갈림길에서 힘겹게 버티고 있음
- 세 번째 유형은 글로벌 휴대폰 시장에서 판매량은 전혀 문제가 없는 ZTE, 화웨이임
- 장기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브랜드 문제가 줄곧 그들을 괴롭히고 있으며, 이러한 제조업체들이 저순이익의 위험
국면을 벗어나기 어렵게 하고 있음
- 세 번째 유형의 생존 상태에 처한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3G 스마트폰 시장에서 '브랜드 영향력이 미약'한 자신의 현
상황을 변화시키길 바라지만 거의 희망이 없음
- 왜냐하면 브랜드 형성은 장기간의 과정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을 때의 초기 선점 효과가 더욱 중요하기
때문임
- 3G 시대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최적의 시기는 이미 지나감
O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 구축이 중요
- 이와 같이 본다면 바야흐로 도래하는 4G 시대는 휴대폰 제조업체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할 기회를 줄 수
있음
- 왕융은 현재 상용화가 가능한 4G 휴대폰을 출시한 제조업체는 그렇게 많지 않기 때문에 국내 제조업체가 이러한
시기에 4G 휴대폰의 선두 대열에 진입할 수 있다면 소비자에게 비교적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봄
- 이러한 인상은 휴대폰 제조업체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중요한 시작 단계라고 밝힘
□ 선두권에 진입하기 위한 노력
O 구조 재편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겨야
- 비록 2G, 3G시대에 소비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지 못했던 휴대폰 제조업체라도 4G 시대에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음
- 그러나, 이러한 휴대폰 제조업체는 새로운 기회에 앞서 반드시 구조 재편을 통해 선두권으로 나서야 함
- 그렇지 않으면 브랜드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할 또 한번의 기회를 잃어버릴 것임
- 소식에 따르면 삼성, HTC와 거의 비슷한 수준에 있는 ZTE, 화웨이, Coolpad 또한 상용화된 4G 휴대폰을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판매하고 있음
- 그 중에서 Coolpad는 이미 작년에 미국 운영업체 MetroPCS와 협력하여 미국 시장에서 Coolpad의 첫 번째 4G
스마트폰 'QUATTRO'를 공동으로 출시하였음
- ZTE는 해외 시장에서 칩 하나를 장착한 4G 스마트폰 'Grand X LTE'를 출시했음
- 또한, 국내 시장에서는 TD-LTE/FDD/TD-SCDMA/GSM 방식을 지원하는 단일 카드 Dual standby 멀티모드 4G
휴대폰 'Grand Memo LTE'를 출시할 예정임
- 이외에 화웨이도 이미 해외 시장에서 4G 스마트폰 'Ascend D2 LTE'를 출시함
O 4G 휴대폰의 상용화와 동시에 차별화된 경쟁력 요구돼
- 4G 휴대폰의 제품 배치 방면에서 ZTE, 화웨이, Coolpad는 이미 기본적으로 세계적인 브랜드 제조업체와 동일한
선상에 있다고 말할 수 있음
- 그러나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는 상용화 수준의 4G 휴대폰을 출시함과 동시에 일부 '차별화된 경쟁'의 돌파구를
반드시 찾아야만 비로서 시장에서 진정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것임
- 스마트폰 사용자 체험 행사 중에서 지적받았던 '전기 소모 문제'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해결하느냐도 돌파구의 하나임
O 양질의 체험 행사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야
- 휴대폰 시장을 장기간 추적 조사한 업계 전문가인 TD-SCDMA 산업연합회(TDIA) 사무총장 양화(楊驊)는 모바일
통신망이 업그레이드됨에 따라 단말기와 서비스 형태에도 일부 변화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함
- 이러한 시기에 소비자가 더욱 관심을 두는 것은 종종 브랜드가 아니라 체험 행사임
- 휴대폰 제조업체가 이런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면 더욱 많은 혁신 활동을 시도하고 일부 잠재적 시장 수요를 촉진시킬
수 있음
- 또한, 양호한 체험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여 마침내 소비자의 인정을 받게 됨
O 기존 제조업체의 낙오로 기회를 얻기도
- 우위를 점하던 기존의 제조업체가 종종 다음 단계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함
- 3G 스마트폰 시장에서 기회를 잡지 못했던 노키아가 대표적인 사례임
- 배가 방향을 바꾸기 어려운 것처럼 우위를 점하던 제조업체는 종종 과감한 혁신활동을 시도하려 하지 않음
- 이는 상대적으로 약세를 보이던 제조업체의 기회가 됨
- 새로운 출발선상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휴대폰 제조업체는 혁신을 통해 잠재적인 시장 수요를 촉진
시켜야 함
- 뿐만 아니라 더욱 우수한 디자인 및 통합능력, 최적의 제품과 브랜드 홍보 능력을 갖춰야 함
- 왕융 등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 경영진의 보편적인 견해에 따르면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브랜드 이미지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새로운 4G 출발선에서 반드시 앞서 나가야 한다고 봄
- 이 기회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지 못하게 되면 다시 한 단계 올라서기는 매우 어렵게 됨
자료출처: 왕이 과학기술
http://tech.163.com/13/0613/00/91776N35000915BE.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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