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영국에서 점차 사업 영업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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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3-06-17본문
화웨이, 영국에서 점차 사업 영업 투자 확대
□ 화웨이의 대(對)영국 투자규모 확대 계획
O 영국 BT와 상당한 규모의 협력을 체결해
- 로이터 통신은 지난7일 영국 국회 정보보안위원회에서 화웨이 설비의 통신인프라 보안 ‘안전성’을 우려하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고 보도하였음
- 이에 대해 화웨이 순번제 CEO 궈핑(郭平)은 향후 영국 정부 및 관련 당파와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대(對) 영국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음
- 화웨이는 영국 BT와 수십 억 파운드 규모의 협력을 체결해 BT측에 설비를 제공하기로 함
- BT는 2005년 영국 최대의 통신업체로 발전한 기업임
O 영국 진출에 잔존하는 문제점들
- 그러나, 최근 영국 국회의원은 관련 부처의 상황 이해와 심의가 없는 상태에서 화웨이의 영국 핵심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진입을 허가할 수 없다고 밝힘
- 화웨이 순번 CEO인 궈핑은 화웨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통신설비업체로서 향후 영국 정부 및 기타
관련 당파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대(對)영국 투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힘
- 그는 관련 문제에 대해 영국 정부 및 관련 당파와 지속적인 협의를 고려하고 있으며, 영국 정부가 지난 12년 간
보여준 호의에 감사한다고 함
- 또한, 향후 대(對)영국 투자 규모를 적극 확대할 계획임을 밝힘
- 영국 정부에서는 화웨이의 입장을 환영하면서 화웨이는 장기적 가치를 지닌 투자자라고 언급하였으나 양측의
협력은 법률에 따라 진행되어야 한다고 선을 그었음
- 화웨이의 반응에 대해 영국 정부는 단지 절차를 따르고 국가핵심네트워크의 보안문제를 고려한 것일 뿐 미국의
보고서와는 무관하다고 함
- 이에 대해 화웨이 대변인은 이해와 협력의 뜻을 표시하며 영국정부와 정기적인 접촉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함
- 영국의회 정보보안위원회의 회원이자 전임 지역사회담당 장관이었던 헤이젤 블리어스는 화웨이의 설비가 첩보
행위에 사용되었다는 증거가 없다고 밝힘
- 그는 우리가 외국 기업의 영국 내 영리 활동을 금지할 수는 없다고 밝히며, 이 문제는 리스크 관리 문제로 보아야
한다고 함
□ 협력 이후 드러난 보안문제
O 정보보안위원회에서 우려를 나타내
- 영국 BT는 지난 2005년 화웨이와 협력을 시작했으며, 현재 화웨이의 영국 최대 고객임
- BT는 화웨이의 제품을 수입해 초고속 인터넷을 업그레이드한 바 있음
- 현재 영국의 관련 기관에서는 밴버리에 보안센터를 설립하였는데 이는 영국 내 화웨이 설비의 보안 문제 해결에
목적을 둔 것임
- 그러나, 해당 보안센터의 정식 운영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 화웨이 설비를 사용하는 5개 업체 가운데 2개 업체(해당 국가 주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업체)는 해당 검측 시설을
이용하지 않고 있음
- 정보보안위원회에서는 밴버리보안센터(화웨이에서 경영 및 자금협력 진행)의 인력배치 및 관리운영 내용을 정보
통신사령부인 GCHQ의 감청 기관에 제출할 것을 제안함
- 이번 조사 기간 정보보안위원회에서는 영국 BT와 화웨이의 협력으로 생길 수 있는 보안 문제를 장관들에게 제기한
사람이 없었다는데 놀라움을 표시함
O 현재 구체적 절차를 마련 중에 있어
- 영국 하원 정보보안위원회 말콤 리프킨드 의장은 잠재적인 위험이 있는 민감한 결정은 반드시 장관에게 보고되어야
한다고 밝힘
- 또한, 명확한 절차, 책임, 권한의 부재는 국가 보안에 치명적인 위험 요소이지만 지금까지 주목된 바가 없다고 함
- 영국 정부에서는 현재 영국 내 외자기업 투자 위험성을 평가하는 구체적 절차를 마련 중이라고 밝혔으나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음
자료출처: 환구시보 인터넷판 환구시보(環球時報) (베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