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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OVO, PC를 초월한 '매시업(Mashup)'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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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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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NOVO, PC를 초월한 '매시업(Mashup)' 로드맵

 

□ LENOVO, 2012/2013년 회계연도 사사분기 실적 발표

 O PC 사업의 실적은 예상과 비슷해

   - LENOVO(聯想)가 발표한 2012/2013년 회계연도 사사분기 실적은 예상한 바였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부분도 있었음

   - LENOVO의 전 세계 노트북 사업의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42억 달러이었지만 판매량은 오히려 0.4%

     증가하였음

   - 데스크톱 PC의 총 매출액은 2% 하락한 24억 달러이었으며 판매량은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임

   - 전체 PC 시장을 대비해보면 LENOVO의 실적은 '우수'하다고 할 수 있음

   - 전 세계 노트북 및 데스크톱 판매량은 각각 14.2%, 12.2% 감소하였음

   - 이에 비해 LENOVO의 실적은 매우 우수했음

   - 시장 점유율은 15.3%로 동기 대비 2%포인트 증가하였으며 전 세계 주요 PC 제조업체 중에서 연속 14사분기 동안

    성장 속도가 가장 빨랐음

   - IDC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 일사분기 휴렛팩커드의 PC 판매량은 동기 대비 23.7% 하락하였으며 Dell의

    동기 대비 하락 폭도 10.9%에 달했음

   - LENOVO는 조만간 PC 업계에서 모든 경쟁 업체를 제치고 세계 1위의 업체로 등극할 것임

   - 하지만, LENOVO는 PC 분야에 진출한 지 20년 만에 처음으로 판매량이 감소함

 O 전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빠르게 증가

   - 2012/2013 회계연도에서 LENOVO 매출액은 340억 달러였고 세전 이익은 8억 100만 달러로 동기 대비 38%

     증가하였으며, 순이익은 동기 대비 34% 증가한 6억 3500만 달러였음

   - 그 중에서 사사분기 순이익의 증가폭이 가장 컸음

   - 사사분기 순이익은 동기 대비 90% 증가한 1억 2700만 달러에 달했음

   - 그러나, 경쟁 업체의 실적은 매우 처참한 수준임

   - 델이 가장 최근에 발표한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직전 일사분기의 순이익은 동기 대비 79% 하락함

   - 애플이 4월 23일 발표한 2013년 이사분기 순이익은 10년 이래 처음으로 하락세가 나타났으며, 동기 대비 하락 폭이

     18%에 달함

   - 원인은 바로 PC+(스마트폰, 태블릿 PC, 스마트TV 포함) 사업의 고속 성장임

   - LENOVO의 전 세계 태블릿 PC 출하량은 동기 대비 72% 증가하였으며, 중국 시장에서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동기

     대비 3.6배 증가하였음

   - PC+의 전체 영업이익은 동기 대비 105% 증가하여 LENOVO 전체 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에서 9%로

     증가하였으며, 올해 1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

 

□  LENOVO의 전략

O ‘매시업(Mashup)' 방식으로 지능형 단말기 분야에서 경쟁력 확보

   - 1994년부터 2013년까지 20년간, 양위안칭(楊元慶)과 전 세계 PC 업계는 함께 한 번의 순환을 경험했음

   - 20년 전 PC 산업은 유망산업이었고 중국은 새롭게 부상하는 시장이었음

   - 그러나, 오늘날 PC는 이미 사양산업이 되어 마지막 순간만 기다리는 처지가 됨

   - 이러한 상황에서 양위안칭이 선택한 방향은 'PC+'임

   - 올해 4월 24일 LENOVO의 신년 결의대회에서 양위안칭이 밝힌 목표는 2년 안에 삼성을 제치고 지능형 단말기

     분야(PC, 태블릿, 스마트폰, 스마트TV 포함)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는 것임

   - 전 세계 지능형 단말기 분야에서 삼성이 20.8%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애플은 18.2%로 2위를 기록하고

     있음

   - 하지만, LENOVO의 점유율은 6.5%에 불과함

   -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LENOVO는 '매시업(Mashup)' 방식을 선택함

   - 태블릿 PC와 PC는 'wintel(인텔 + 마이크로소프트)' 방식을 유지하고 스마트폰과 스마트TV는 'ARM + Android 또는

     intel + Android' 방식을 사용함

   - 양위안칭은 계란을 한 바구니 속에 놓지 않는다는 '중간 노선'을 견지하고 있음

 O 에너지 효율에 대한 이점으로 인텔과의 관계 중시

   - LENOVO가 최근에 발표한 고성능 스마트폰 K900은 인텔 칩을 적용하였음

   - 인텔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려는 이유는 바로 LENOVO의 미래에 대한 예측 때문임

   - 인텔은 공정 제조 기술을 선도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에너지 효율 면에서 인텔이 ARM 구조를 앞설 것임

   - 5월 15일 인텔은 자신의 제조공정 로드맵을 발표함

   - 2011년에 22나노미터 칩을 출시한 후 2013년과 2015년에 각각 15나노미터, 10나노미터 칩을 출시할 것임

   - 앞으로는 7나노미터, 5나노미터 칩도 출시할 것이며, 인텔의 제조공정 기술은 앞으로도 경쟁업체보다 반년 심지어는

     반년보다 훨씬 더 앞설 것임

   - 인텔에 따르면 이전의 32나노미터 칩과 비교했을 때 새로운 공정과 구조를 결합하여 생산한 22나노미터 칩은

     최대성능이 3배 높으며, 동등한 성능에서의 에너지 소모율은 약 5배 낮다고 함

   - 현재 ARM 구조의 주류 칩보다 에너지 효율이 더 높음

   - ARM 프로세서 에너지 효율이 더 높다는 신화를 깨고 인텔 칩이 태블릿 PC, 스마트 폰, 심지어 다른 신형 모바일

     단말기 분야에서 ARM 구조 칩을 앞설 수 있을 것임

   - 그때가 도래하면 승자는 인텔 자신에만 그치지 않을 것이며, 인텔을 바짝 추격하는 LENOVO도 승자가 될 것임

   - 따라서 일부 PC 업계의 제조업체도 LENOVO와 동일한 전략을 택하고 있음

 

자료출처: 21세기경제보도(21世紀經濟報道)(광저우(廣州) )

http://tech.163.com/13/0524/02/8VJUUULR000915BD.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