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로컬 휴대폰, 시장 내 거품 점유율, 사실 상 영업이익 감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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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3-05-27본문
중국 로컬 휴대폰, 시장 내 거품 점유율, 사실 상 영업이익 감소세
□ 국산 휴대폰 기업의 성장
O 화웨이 등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의 전 세계 시장 점유율 점점 높아져
- 화웨이, ZTE, LENOVO, Coolpad, TCL, 중국 10대 국산 휴대폰 브랜드 기업들은 2010~2013년에 스마트폰 보급
열풍을 불러 일으키면서 이미 중국을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입함
- 전 세계 10대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에, 중국 국내 기업의 수는 4개이며, 그 중에서 2개 기업이 상위 5위 안에 들었음
- 전 세계 최대 스마트폰 시장인 중국 시장의 발전 상황은 실로 놀라울 정도임
- 국내 제조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70%에 육박함
- 상위 10대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에서 애플과 삼성을 제외한 8개 업체는 모두 국내 휴대폰 제조업체임
- 이는 중국 기업이 휴대폰 산업에 뛰어든 이래 거둔 성과 중 최고라 할 수 있음
- 2013년 일사분기와 중국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발전 상황으로 보았을 때 이러한 성과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임
- 그 중에서 이미 글로벌 시장 경쟁에 뛰어든 화웨이, ZTE, LENOVO, Coolpad, TCL은 2013년 스마트폰 예상
출하량을 대폭 증가시킬 것이며, 예상 출하량 증가율은 모두 50%를 넘을 것임
- 이러한 예상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올해 일사분기에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약 6900만 대로 동기 대비 119%
증가하였음
- 이는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1/3을 차지하는 것임
-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2013년 중국 국산 휴대폰 기업의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임
□ 이윤 없는 시장 점유율
O 애플과 삼성이 순이익 대부분을 가져가
- 시장연구기관인 Strategy Analytic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일사분기 전 세계 휴대폰 업계의
순이익은 125억 달러임
- 그 중에서 애플 iPhone의 순이익은 약71억 달러로 57%를 차지하며, 삼성 스마트폰의 순이익은 51억 달러로
40.8%를 차지함
- 이 두 회사가 전 세계 스마트폰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97.8%에 달함
- 그 중에서 안드로이드 플랫폼이 전 세계 스마트폰 산업의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3%이며, 삼성의 비중은
무려 94.7%에 달하고 LG의 비중은 2.5%에 불과함
- 안드로이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거의 모든 중국 제조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겨우 2%가량으로 영업이익 총액은
1억 달러임
- 이는 중국 제조업체들의 높은 시장 점유율과는 엄청난 격차를 보임
- 이런 결과로부터 국산 휴대폰 제조업체들의 이윤 없는 시장 점유율은 '종이 호랑이'에 불과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음.
O 시장 점유율 앞으로 더 높아질 것
- 최근 보이는 일부 경쟁 전략은 여전히 시장 점유율이 위주가 되는 경쟁 전략임
- 그렇다면 중국 휴대폰 제조업체의 이런 시장 점유율 증가는 아직 얼마나 더 시간이 걸릴 것인지 의문시됨
- 미국 시장연구기관인 NPD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는 앞서 언급한 데이터보다 더욱 의미가 있음
-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처음으로 피처폰(Feature phone)을 앞질렀음
- 보고서 예측에 따르면 2013년 스마트폰 출하량은 9억 3700만 대이며, 피처폰 출하량은 8억 8900만 대임
-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스마트폰 출하량의 연평균복합성장률은 26%가 될 것임
- 또한, 2016년 출하량은 14억 5000만 대로 전 세계 휴대폰 출하량의 2/3를 차지할 것임
- 바꾸어 말하면 앞으로의 2년은 중국 기업이 시장 점유율과 이윤을 한층 더 높이는 경쟁의 시간이 될 것임
- 단순 분석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중국기업의 시장 점유율 상승은 다음 세 가지 요인 때문임
- 첫째, 노키아, 모토로라, HTC, LG, 소니, 블랙베리 등 외국 제조업체가 잃어버린 시장 점유율임
- 둘째, 중국기업의 가격 대 성능비가 높은 스마트폰이 피처폰을 대체한 시장 점유율임
- 셋째, 저개발국가에서 저가 휴대폰을 통해 얻은 새로운 시장 점유율임
□ 앞으로의 발전 과제
O 저가 휴대폰 시장을 공략해야
- 전 세계 10대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에서 삼성과 애플을 제외한 8개 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기본적으로
3~5%가량으로 서로 매우 비슷한 수준임
- 게다가 이 수치는 지난 2년 간 어떤 뚜렷한 변화(노키아 제외)를 보이지 않음
- 단지 0.1-0.5% 구간에서의 작은 변화와 순위 변화만이 나타남
- 그러나, 이런 변화를 실질적인 관점에서 보면 3위에서 10위까지의 기업들은 현재 교착 상태에 빠져 있음
- 또한, 이전에 시장 점유율을 중국 기업에 빼앗긴 일부 기업들(노키아, LG, 소니, 블랙베리)이 2013년에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이라고 이해할 수도 있음
- 노키아, LG, 소니, 블랙베리 같은 기업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화웨이와 ZTE의 출하량과 막상막하가 될 것임
- 이는 앞으로 2년간 피쳐폰이 사라짐으로써 이들 8개 기업이 얻는 기회는 같을 것임을 의미함
- 중국기업에 유리한 유일한 기회는 바로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에 새로 형성된 저가 휴대폰 시장임
- 그러나, 이 시장의 이윤 기여도는 매우 낮을 것이며 다른 세계적 제조업체들은 주도적으로 이 시장을 포기하고 있음
- 이 시장은 모조 휴대폰을 생산하는 중국 기업에 기회의 땅이 될 가능성이 더욱 높음
O 저이윤에 따른 리스크 극복이 중요
- 전 세계 주류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점차 포화상태에 이르고 피쳐폰 교체 열풍이 정점을 지나면서 전 세계 주류
운영업체들의 스마트폰 보조금도 대폭 낮아질 것임
- 이로 말미암아 화웨이와 ZTE 및 이들을 좇아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중인 LENOVO(聯想), Coolpad, TCL 같은 업체는
엄청난 타격을 받을 것임
- 이와는 대조적으로 중국 국산 휴대폰 기업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은 대폭 증가하겠지만 모든 기업이 같은 비율로
성장하지는 않을 것임
- 이런 점은 이윤 점유 비중을 보면 알 수 있음
- 일단 운영업체의 저보조금 시대로 접어들고 소셜 경로를 위주로 하는 경쟁이 벌어질 때 브랜드는 의심할 여지 없는
최대의 경쟁 무기가 됨
- 지금은 국내 기업이 가장 취약한 시기라고 할 수 있음
- 가장 중요한 문제는 저이윤에 따른 다른 두 가지 리스크가 기술 혁신, 연구개발, 브랜드 유통 경로에 대한 국내
제조업체들의 투자를 심각하게 가로막고 있다는 것임
- 특히 앞으로 몇 년간 단말기 분야의 특허 전쟁이 더욱 심화되면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려는 중국 제조업체들의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임
- 그렇다면 저이윤, 저보조금, 피쳐폰 교체 정점 시기가 지난 후에도 기술 면에서 뚜렷한 발전이 없고 브랜드 인지도도
단기간에 향상되지 않는다면 중국 제조업체들은 2년 후에 또 한번의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것임
자료출처: 소후(搜狐) IT
http://it.sohu.com/20130521/n376630522.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