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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LTE망 , 기존 3G망의 업그레이드인가, 새로운 신규망의 구축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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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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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LTE망 , 기존 3G망의 업그레이드인가, 새로운 신규망의 구축인가

 

□  LTE망 구축 방식 선정의 어려움

 O ZTE 등 대부분 통신 장비 업체, 기존망에서 TD-LTE로 업그레이드하는 방식 선호

    - 국내에서 적극 추진 중인 TD-LTE 시험망 구축 규모 확대 사업이 망 구축 방식

      선정에서부터 난관에 봉착함.

   - 현재 중국의 LTE망 구축 방법은 크게 두가지 옵션으로 나눌 수 있음.

   - 첫 번째 옵션은 F 주파수 대역(주로 실외 지역 보급에 쓰인다)에서 TD-SCDMA로부터 TD-LTE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임.

   - 두 번째 옵션은 F 주파수 대역을 기반으로 TD-SCDMA와 공동으로 같은 주소를 사용하는 것이지만 망을 새로 구축해야 함

   - ZTE(中興), 화웨이 등의 통신장비 제조업체들은 첫 번째 옵션을 선호하는 편임.

   - 기존 업체들은 3G 시장에서 이미 TD-SCDMA 망 구축을 해놓은 상태이고, 줄곧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업그레이드' 방식은 그들의 당연한 선택이라 볼수 있음.

   - 반면에 스위스 통신업체 에릭슨은 줄곳 LTE 의 새로운 망 구축에 대한 주장을 견지함.

   - 그러나 지난 몇 년간의 TD-SCDMA 망 구축 입찰에서 에릭슨은 적지 않은 자금을 투입했지만 큰 성과는 거의 얻지 못했음

   - TD-SCDMA와 TD-LTE를 주도하는 통신 운영업체인 차이나모바일에는 망 구축에 대한 방안을 아직 선택하지 못한 상황임.

   - ZTE나 화웨이 등 이전 제조업체들은 기존 주소에 망만 업그레이드 하여 TD-LTE로 전환한다면, 상대적으로 투입되는

     단기 투자 비용이 줄어들어 재정적 부담이 줄어듬.

   - 하지만, 기술적인 면을 고려하면 TD-SCDMA와 TD-LTE는 완전히 서로 다른 망임

   - '신(新)망 구축'과 비교했을 때 '업그레이드' 방안을 선택하면 망 성능은 필연적으로 기존의 TD-SCDMA 장비 성능의

      제약을  받게 됨

   - 에릭슨이 주장하는 '신(新)망 구축' 방안이 장기적 관점에서는  운영업체에 더욱 적합한 선택임.

   - 하지만 차이나 모바일 입장에서 일전에 TD-SCDMA망을 구축하는데 크게 일조한 ZTE와 화웨이의 입장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임.

 

O 장비 제조업체 구도 혼전 상황

   -  '신(新)망 구축'인가 아니면 '업그레이드' 방안인지 통신장비 제조업체 간의 차이뿐만 아니라 차이나모바일 내부에서도

       이에 대한 이견이 나타나고 있음

   - 망 구축 방식이 확정되지 않음으로써 수백 억 위안에 달하는 차이나모바일 TD-LTE 장비 입찰이 지연되고 있음.

   - 차이나모바일은 이전에 13개 도시에서 TD-LTE 시험망 규모를 확대하였음.

   - 지금은 이를 바탕으로 기지국 약 20만 개 설치, 전국 344개 도시 보급이라는 새로운 TD-LTE 장비 입찰을 실시하고 있음

   - 그 중에서 경제가 상대적으로 발전한 도시는 100여 개이며, 장비 입찰 금액은 수백 억 위안에 달함

   - 이번 대규모 장비 입찰 결과는 중국 시장, 심지어는 글로벌 시장에서 몇몇 주류 통신장비 제조업체들의 구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임

   - 만약 ZTE와 화웨이가 이번 입찰에서 다시 비교적 큰 성과를 거둔다면 LTE 시장에서 이 두 업체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임

   - 하지만, 만약 차이나모바일이 에릭슨이 주장하는  '신(新)망 구축' 방안을 받아들인다면 몇몇 주류 통신장비 제조업체의

      LTE 시장 경쟁 상황이 더욱 심화될 전망임.

   - 지난번에 TD-LTE 장비 입찰에서 큰 성과를 얻었던 ZTE와 화웨이든지 성과가 제한적이었던 에릭슨과 Nokia Siemens

      Networks든지 간에 이번 TD-LTE 장비 입찰은 이 업체들에게 매우 중요함

   - 세계 최대의 모바일 통신 시장인 중국 시장의 망 업그레이드는 앞으로 지금의 산업 구도를 완전히 뒤바꿀 수 있기 때문임

 

O 차이나모바일, 망 구축 방식 선정에 신중을 기해

   - 차이나모바일은 곧 도래할 TD-LTE 대규모 상용화를 어떻게 진행할 것이며, TD-LTE 망의 우위 요소는 어떤 방식(용량, 속도,

     성능, 비용)으로 구현되어야 하는지 고려중임.

   - 또한, F 주파수 대역에서  '신(新)망 구축' 방안을 채택할 것인가, 아니면 '업그레이드' 방안을 채택한 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려해야 함

   - 이뿐만 아니라 서로 다른 방안의 망 보급 능력과 망 속도에 대한 사용자의 반응은 어떠할 것이며 제약 요소는 무엇인지,

     실제 망 구축의 어려움, 주기, 비용은 어떠할 것인지도 고려해야 할 것임

   - 서로 다른 TD-LTE 망 구축 방안의 투자분석에 대해 ZTE 등의 제조업체는 기존의 TD-SCDMA 장비를 바탕으로 '업그레이드'

     방식을 통해 TD-LTE로 이동하면 망 구축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을 뿐만 아니라 망 구축 시간도 비교적 짧을 것이라고 여김

   - 그러나, 에릭슨 동북아 지역 집행 부총재 펑잉둬(馮映奪)은 각 방안의 용량, 품질, 망 보급 능력을 종합적으로 비교하고 총

     구축 비용과 투자 효율을 고려해야 한다고 함

   - 또한, 다른 방안의 시공 주기에 대해 상당한 규모의 전형적인 항목에 따라 망 계획, 부지 선정, 조합, 시공, 최적화, 검수라는

     전 과정을 포함한 '전체 구축 주기'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함.

 

자료출처: 왕이 과학기술

http://tech.163.com/13/0509/07/8UDS2V4V000915B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