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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와 시나 협력, 모바일 인터넷 시장 경쟁 재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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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3-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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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와 시나 협력, 모바일 인터넷 시장 경쟁 재 가열

 

□ 모바일 인터넷 시장의 확대

  O 모바일 인터넷 시장 진출을 위한 경쟁 치열

   - 최근 알리바바 그룹이 5억 8600만 달러의 시나(新浪) 웨이보(WEIBO) 주식을 사면서 모바일 인터넷 시장의

     선두기업 지위를 확보하려는 경쟁이 재가열되고 있음

   - 알리바바는 시나 웨이보와 협력함으로써 자신의 부족한 소셜커머스 능력을 보완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

     Tencent에 이어 두 번째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 스마트폰 보급에 따라 차이나 모바일(中国移动)의 인터넷 사업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전통적인 인터넷 산업 구조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

   - PC 클라이언트에서 모바일 클라이언트로 전환하는 일이 이미 국내의 수많은 인터넷 기업의 최우선 과제가 되었음

 

O 웨이신과 웨이보,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서 앞서나가

   - 사실상 중국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서 가장 선두기업은 Tencent 산하의 웨이신으로 평가됨.

   - 웨이신은 사용자 수 3억 명에 육박하는 방대한 트래픽, 강력한 소셜 마케팅 능력, 모바일 결제 시스템, 개방형

     플랫폼 전략 등을 통해 다른 동종 인터넷 기업보다 모바일 부분에 있어 확실한 비교우위를 지니고 있음.

   - 웨이신 이외에 시나 웨이보도 이미 모바일 인터넷 시장의 '승선 티켓'을 확보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음

   - 현재 시나 웨이보의 가입자 수는 5억이 넘으며, 75%의 유저가 현재 모바일 클라이언트를 이용하여 웨이보에

     접속함.

   - 시나 CEO 차오궈웨이(曹國偉)는 2013년 시나는 모든 제품 라인 중심을 모바일 인터넷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힘

   - 다른 인터넷 기업들도 시나의 움직임에 뒤이어,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 앞다투어 나서고 있음.

   - 최근 소후(搜狐) 이사회 의장 겸 CEO인 장차오양(張朝陽)은 소후 뉴스 플랫폼 사용자 수가 1억을 돌파했다고 함

   - 소후는 이런 뉴스 플랫폼 부분의 유저수를 모바일 클라이언트에 그대로 가져올 것이라며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

     대한 욕심을 드러냄.

   - KINGSOFT 회장 레이쥔(雷軍)도 얼마 전 KINGSOFT도 이미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 초기 진출을 시작했다고 발표함.

 

□ 알리바바와 시나 웨이보의 협력

  O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 기대

   - 최근 업계 관계자는 국내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앱스토어인 '안드로이드 마켓'과 '91안드로이드 주서우(助手)' 의

     당일 다운로드량 순위에 따르면, Tencent과 시나 웨이보가 모바일 인터넷 시장의 선두자리를 차지했다고 밝힘.

   - 또한, 휴대폰 브라우저 UCweb부분에 있어서도, 아직까지는 이들 두 기업만이 현재 본격적으로 시장 진출을 했다고

     보여짐.

   - 알리바바가 시나 웨이보의 주식을 구매함에 따라 시나 웨이보는 앞으로 3년 내 약 3억 8000천만 달러의 마케팅 및

     소셜커머스 수익이 생길 것으로 전망됨

   - 업계 관계자는 인터넷이 갈수록 모바일화ㆍ소셜화가 됨에 따라 이런 업계간 협력을 통해 향후 더욱 개성화 되고,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구조로 개편될 것이라고 전함.

   - 류싱량(劉興亮)에 따르면, 시나는 알리바바 플랫폼에서 가장 가치가 큰 가입자 데이터를 확보하고 알리바바는

     시나 웨이보를 통해 중국 최대 소셜 플랫폼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되었다고 함.

   - 이로써 알리바바가 기대하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가 조만간 실현될 것임

   - 양 기업 간 플랫폼의 협력은 앞으로 모바일 인터넷 시장 구조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임

 

  O 아직 풀어야 할 과제는 남아 있어

   - 비록 모바일 인터넷이 분명히 발전 단계에 있지만 명확한 수익모델을 찾지 못한 점이모바일 인터넷 발전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음.

   - 전통적 인터넷 기업과 수익모델을 명확히 다르게 구성해야하는 모바일 인터넷 시장에서 기업들은 잇달아 상업화된

    이윤 창출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함.

   - 또한 전자상거래 애널리스트 천서우송(陳壽送)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시나 웨이보의 협력 방향에는 아무 문제가

     없지만 협력 방식이나 방법이 아직 명확히 규정되지 않았다고 함.

   - 현재 알리바바와 웨이보의 합자전략은 단지 출발선에 서 있는 정도에 불과함.

   - 컨텐츠 이용자수와 접근성, 전자상거래 등 각 기업 별 비교우위를 효과적으로 연계시켜 뚜렷한 수익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임.

 

자료출처: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

http://tech.163.com/13/0502/04/8TRHM4HL000915BF.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