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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IT]中 '태양광 발전 농촌도입(下鄉)' 계획, 태양광 산업 재 붐 일으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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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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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광 발전 농촌도입()' 계획, 태양광 산업 재 붐 일으키나

 

□ 중국의 태양광 발전 산업

O 구미 국가의 '협공’과 생산능력 과잉으로 이중고에 처해

- 올해 국내외 시장을 살펴보면, 중국의 태양광 발전 산업이 현재 구미 국가의 '협공'과 국내 생산능력 과잉 문제가 심각하다는 이중고에 처해 있음을 알 수 있음

- 중국의 태양광 발전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우려의 소리가 나오고 있음

 

O 생산 과잉의 단순한 문제, 전체 산업의 쇠퇴는 아님

- 중국 태양광발전산업연맹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의 태양광 발전 총 생산량은 실제 수요보다 1.5~2배 많음

- 중국 태양광발전산업연맹의 사무총장인 왕보화(王勃華)는 2011년 통계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 기업 수가 262개였지만 2012년에는 112개로 급감했다고 밝힘

- 이는 절반 이상의 기업이 태양광 발전 업계에서 퇴출되었음을 의미함

- 하지만, 2012년 중국이 세운 태양광 발전 모듈의 생산능력은 4500만kW로 2009년의 700%에 달한다고 함

-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상더(尙德)의 파산은 중국의 태양광 발전 산업의 현재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음

- 이는 정부가 앞으로 태양광 발전 기업에 무제한적으로 지원하지 않고 시장의 적자생존 원칙에 따르겠다 것을 의미함

- 중국의 태양광 발전 산업은 다시 한번 구조 조정기에 들어감

- 여러 전문가들은 현재 중국 태양광 발전 산업이 이미 구조 조정기에 들어갔다고 보고 있음

- 지난 시기의 경험에서 살펴보면 적당한 시기의 구조 조정이 반드시 관련 산업의 발전을 지체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관련 업계로 하여금 더욱 크게 발전하게 할 수도 있음

 

O 아직 발전 비용 높아 지원 기간에 머물러

- 국가에너지국 신에너지ㆍ재생 가능 에너지부 국장 왕쥔샹(王駿向)은 독일의 분포식 지붕형 태양광발전소를 예로 들면, 요즘은 '신청서를 작성하면 설치'할 수 있는 단계까지 도달했다고 함

- 주민은 단지 기획 부처에 가서 신청서 한 장만 작성하면 은행이 지붕 면적, 일조 조건 등을 직접 조사한 후에 이를 근거로 대출해줌

- 이후에는 설치 업체가 직접 방문하여 지붕형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준다고 함

- 올해 1월, 창저우(常州) 가오신구(高新區)에 있는 웨하이(粵海) 공단의 1570k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인 on-grid 발전은 정부가 소형 태양광발전소 무료 on-grid 발전 정책을 발표한 후 장쑤성이 처음으로 정식 시작한 on-grid 발전 프로젝트임

- 중국 태양광발전산업연맹 사무국의 왕세장(王世江)은 발전 비용이 비교적 높기 때문에, 태양광 발전 산업은 아직 '인도(引導) 지원 기간'에 머물러 있다고 함

-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여러 방면에서 비용을 분담해야 한다고 밝힘

- 첫째, 정부 보조금에 의지함

- 둘째, 은행이나 보험회사가 장기적으로 참여함

- 셋째, 태양광 발전 기업 스스로 발전함

- 현재, 독일,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이미 그리드 패리티(grid parity)를 실현했거나 접근하고 있음

- 그리드 패리티란 태양에너지 발전 비용과 전통적인 발전 비용이 비슷해졌다는 의미임

 

O '시장 확대'와 '원가 절감'을 동시에 실현해야

- 왕보화에 따르면, 국내 태양광 발전 기업이 구미 기업의 협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다음의 두 가지 조치가 필요함

- 우선 시장 파워를 이용하여 낙후한 기업을 퇴출시키고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살아남게 함

- 또한, 관련 보상 메커니즘을 구축하여 태양광 발전 제품의 비교적 높은 원가를 분산시킴으로써 국내 소비 시장에서 이러한 제품을 사용하도록 해야 함

 

O 태양광 발전의 농촌도입(下鄉) 개시, 내수 확대 필요

- 산업정보부는 앞장서서 '태양광 발전 농촌도입(下鄉)' 계획을 수립하고 있음

- 이 계획의 목적은 태양광 발전 설비를 대규모로 농촌 시장에 설치함으로써 농촌 지역을 도시화시키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게 하는 것임

- 현재 업계에서는 농촌시장이 태양광 발전을 감당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우려의 목소리가 있음

- 하지만 태양에너지 전문가 한치밍(韓啟明)의 분석에 따르면, 점유 면적이 반 무(畝: 666.6제곱미터)인 농촌 비닐 하우스에 수 kW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데 드는 총 비용은 12만~13만 위안임

- 정부가 3만~4만 위안까지 보조할 수 있고 농민이 2만~3만 위안 정도 내고 나서도 모자라는 금액은 은행의 대출로 해결함

- 이 정도라면 개발업체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임

- 올해 국내 각지에서는 새로운 태양광 발전응용지원 정책 실시를 계기로 진타이양(金太陽) 시범 사업, 분포식 태양광발전 규모화 응용 시범지역 등 국가 분포식 응용 프로젝트를 경로로 삼음

- 그럼으로써 국가 신에너지 시범도시, 그린에너지 시범현(縣), 태양에너지 시범마을 구축을 결합함으로써 태양광 발전 응용 사업을 전면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자료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http://www.zyjjw.cn/ec/finance/2013-04-07/89187.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