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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가전] 中소비자, '스마트'하지 않은 스마트TV에 불만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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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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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가전] 中소비자, '스마트'하지 않은 스마트TV에 불만 최고

 

□ 스마트 TV의 문제점

O 스마트 TV에 대한 불편함 가중

- 3월 15일(국제 소비자 권익일)이 다가오면서 일반 가정에서의 보급률이 점점 높아지는 스마트 TV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음

- 중국전자상회가 발표한 ’중국 스마트 TV 애프터 서비스 백서’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서비스, 복잡한 조작 방법, 시스템 사양 유지보수 등의 문제가 스마트 TV 애프터 서비스의 맹점이 되고 있음

- 이런 맹점으로 말미암아 스마트 TV는 자주 '스마트'하지 않으며 심지어는 '사용 불능 상태'에 빠지기도 함

- 소위 스마트 TV란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운영체제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제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랜선과 무선 네트워크를 통해 인터넷을 서핑할 수 있는 컬러 TV임

- 왕씨는 매우 흐뭇한 마음으로 스마트 TV를 집에 들여놓은 지 반 년도 되지 않아 스마트 TV의 스마트 기능을 포기였음

- 원래 TV를 통해 '식물대전강시(植物大戰僵屍)' 를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이용하려고 함

- 게임을 다운로드 하기는 했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설치가 되지 않음

- 여러 번 반복해서 설치를 시도했지만 결국엔 소프트웨어를 삭제할 수밖에 없었음

- 이뿐만 아니라, 웹을 서핑할 때마다 바이러스 위험 경고창이 계속 튀어나와 결국엔 서핑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음

- 여러 가지 방식으로 사용해 봐도 일반 TV를 보는 게 가장 안전하다는 것을 깨닫게 됨

 

O 쓸모 없는 스마트 TV의 다양한 기능

- 왕씨 같은 문제를 가진 스마트 TV 사용자 수가 적지 않음

- HISENSE, TCL, 창훙(長虹), KONKA, 하이얼 등의 중국 컬러TV 기업은 2011년부터 스마트 TV를 판매하고 있음

- 현재, 스마트 TV의 시장 인지도가 이미 96%에 이름

- 2013년 전국의 스마트 TV 예상 판매량은 2000만 대에 근접함

- 하지만, 스마트 TV 사용자의 80%가 여전히 'TV 프로그램 시청' 등의 전통적인 TV 기능만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짐

- 인간ㆍ컴퓨터 상호작용, 멀티 스크린 상호작용, 프로그램 어플리케이션 체험 등의 스마트 TV 네트워킹 기능 이용율은 일반적으로 매우 낮은 수준임

 

O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대한 불만 신고가 주를 이뤄

- 백서에 따르면, 스마트 TV의 복잡한 조작 방법과 느린 작동 속도 같은 문제들은 소비자의 스마트 TV 구매에 영향을 미침

- 과거에는 TV 하드웨어 문제가 주요 불만 신고 내용이었음

- 하지만, 작년에는 시스템 사양의 유지보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성능 시험 등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문제가 TV 전체 불만 신고 사항의 절반을 차지하였음

 

O 스마트 TV의 미흡한 서비스 표준

- 중국전자상회 관계자에 따르면, 스마트 TV의 소프트웨어 애프터 서비스는 전통적인 세 가지 3대 서비스 항목에 포함되지 않음

- 현재 각 컬러TV 브랜드의 스마트 TV 애프터 서비스 표준은 모두 다름

- 스마트 TV의 운영체제 버전이 너무 낮다는 것이 많은 소프트웨어를 순조롭게 다운로드할 수 없게 하는 주요 원인임

- 소프트웨어 설치 및 업그레이드와 관련된 방문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점이 스마트 TV 애프터 서비스에서 나타나는 주된 문제 중의 하나임

- 가전제품 옵저버인 량전펑(梁振鵬)에 따르면, 국내 주요 컬러TV 브랜드들은 모두 최근 1 년 사이 소프트웨어 문제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지만 서비스 표준에서는 여전히 공백기에 처해 있음

- 예를 들면, TCL의 클라우드 TV 같은 일부 제품은 백스테이지 클라우드 서버에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음

- 이를 통해 유지보수 인력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없애줌

- 하지만, 이런 기술이 모든 브랜드들의 스마트 TV에 적용된 것은 아님

 

□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O 가전 유지보수 플랫폼 설립

- 산업정보부 과학기술국의 관계자인 마민(馬民)에 따르면, 올해 중국전자상회가 제3자 가전 유지보수 플랫폼(소비 전자 유지보수 연맹)을 구축할 것임

- 어떤 기업이라도 혼자서 전국 곳곳에 수리점을 설치하는 것은 비현실적인 일임

- 이 플랫폼은 현대화, 정보화된 관리를 통해 기업이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용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통일된 유지보수 표준을 설정함

 

O 서비스 유지보수 표준 제정

- 중국전자상회에서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스마트 TV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유지보수 표준을 제정하는 일은 플랫폼을 설립한 후의 중요 작업 중의 하나임

- 중국전자상회의 부사무총장인 루런보(陸刃波)은 1년에 한 번 무료방문 성능 시험 및 정비, 무료 온라인 백신, 1년에 한 번 무료 시스템 업그레이드, 하드웨어 부품 교환 우대 정책 등의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스마트 TV의 유지보수 내용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밝힘

 

자료출처: 베이징일보

http://tech.163.com/13/0311/03/8PLGP3R300094MOK.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