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4G 이동통신망 승인 임박

发布日期：2013-03-13 11:34:15

  중국 당국이 올해 안에 중국 통신업체들에 4G(4세대) 이동통신 사업면허를 허용할 것이라고 경제참고보(經濟參考報)가 먀오웨이(苗圩) 공업신식화부(정보화부) 부장의 말을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먀오 부장은 양회 기간 동안 “올해 안해 사업면허 허용이 마무리될 것”이라며 처음으로 4G 서비스 사업면허 허가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먀오 부장은 “2014년 이전에는 4G통신망 영업을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나 최근 4G 정식 시행이 지연되면서 운영업체 및 전체 산업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며 이 같이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각 이동통신 업체들도 4G 서비스를 위한 정부 협조를 호소했다.

   한때 4G 사업면허의 조기 승인을 반대했던 창샤오빙(常小兵) 차이나유니콤 이사장 겸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는 양회기간 동안 “정부가 하루 빨리 4G 사업면허를 허용해 정책적인 지원을 해줘야 운영업체들이 결정을 내릴 수 있다”고 호소했다.

  또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위원으로 양회에 참석한 시궈화(奚國華) 차이나모바일 회장은 ‘올해 안에 전국 100개 도시에 4G 통신망 구축·20만개 기지 건설, 4G 단말기 100만 대 매입’이라는 내용의 이른바 ‘2개의 TD-LTE 100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조속한 서비스 승인을 요청했다.

  한편 먀오 부장의 발언에 대해 업계는 “정부의 4G 통신망 사업면허 승인으로 산업의 미래가 밝아졌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