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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ZTE 자회사 3개 연속 매각, 적자만회를 위한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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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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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TE 자회사 3개 연속 매각, 적자만회 위한 대책

  • 2012년 12월 28일, ZTE 공문 발표
  • 12.92억 위안으로 소속 자회사 ZTENV(深圳中興力維技術有限公司)의 지분 81%를 지위(基宇)투자유한공사에 매각
  • 이는 ZTE의 지난해 연내 세번 째 지분 매각, 앞서 ZTE는 2012년 9월과 11월에 각각 소속 자회사 ZTESEC의 지분 68%와 창페이(長飛)투자 지분 합계 81%를 매각
  • 자회사 3곳의 매각으로 16.3억 위안—21.7억 위안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난 ZTE
  • ZTE의 자회사 3곳 매각 의도는 연말 전에 지분 양도를 통해 연간 보고서 실적을 잘포장 하려는 의지(GUOSEN증권(홍콩)연구부 전자통신산업 애널리스트의 분석)
  • 든든한 자회사를 매각
  • ZTE산하의 많은 자회사의 일원으로서 모니터링분야의 동력환경 모니터링과 동영상 모니터링이 주 업무인 ZTENV
  • 2012년 3분기까지 ZTE을 위해 6억4천만 위안의 영업매출과 1억1천만 위안의 순수익을 창출, 순수익률이 18%에 근접, ZTE 산하의 든든한 자산의 일환
  • 회사의 양도공문에서는 자회사 매각 이유를 ‘집중하여 메인 사업에 올인’하기 위해서라고 설명
  • 적자 자회사를 처리하여 메인 사업을 발전시키고 싶다면 굳이 메인 사업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 부실 자회사를 매각하지 않는지 의문스럽다(익명을 요구한 ZTE 관계자)
  • 자회사 매각 이유에 대해 기자가 ZTE 브랜드파트와 연락을 취했디만 관계자는 할 말이 없다고 밝힘
  • 이번 거래구조로 봤을 때 ZTE는 보유 지분 65%를 모두 매각, ZTE(홍콩) 의 보유 지분 25% 중 16% 매각, 하지만 췬센과기(群賢科技)의 보유 지분 10%는 불변
  • GUOSEN증권(홍콩)연구부 전자통신산업 애널리스트의 분석
  • ZTENV의 이번 거래는 앞서 매각한 창페이와 같이 “실적을 분식하여 새해 전 장부상 ‘적자를 흑자로 바꾸기’위해서임”
  • ZTE는 CHINA ALL ACCESS(中國全通)에 창페이를 매각 후 바로 이 회사 지분 14.33%를 매입하여 2대 주주로 등극, 이는 ZTE가 이미 매각한 자회사를 여전히 지배하려는 의도임
  • 이렇게 하는 이유는 ZTE의 자회사 매각 수익은 지난해의 연간 수입에 포함되고 CHINA ALL ACCESS에 투자한 부분은 지출명목으로 장부에 기입되지 않기 때문임
  • ZTE가 실적 꾸미기에 급급한 의도는 1-3분기 실적보고에서 나타난 거액의 적자와 관련됨
  • 회사의 1-3분기 영업매출은 607억3300만 위안, 동기대비 5.01% 증가, 하지만 손실이 17억 위안, 동기대비 259.14% 하락
  • 주당 수익이 거의 -0.5위안으로 1997년 상장이후의 첫 적자를 기록한 ZTE
  • 3개의 자회사 매각을 통해 ZTE는 16.3억위안에서 21.7억 위안의 수익을 올려
  • 1-3분기의 적자를 상쇄함
  • 실적보고에서 나타난 실적에 영향을 미친 이유 외에도 중국 내 운영업체는 지도층이 바뀌면서 많은 자본항목이 지연되고 수금기간도 연장되었는데 이 또한 실적하락의 원인
  • 방대하고 복잡한 ‘ZTE 계열’
  • 인터뷰 대상인 ZTE의 근속 6년차 관계자의 견해
  • 자회사 매각 이유는 외부에서 말하는 바와 같이 흑자로의 전환일 수도 있지만 ‘ZTE가 진작 착수했어야 할 일’
  • ZTE가 현재 직면한 문제점 중 하나가 바로 메인 사업과 관련이 없는 많은 사업 때문에 힘을 낭비하여 메인 사업 발전에 지장을 끼치는 것임
  • 더욱 심각한 것은 방대하고 복잡한 ZTE계열의 자회사, 자자회사 간에 숨겨져 있는 이익 연결고리는 기업의 분위기와 건전한 발전에 영향을 끼쳤음
  • 자회사들의 설립 초기 목적은 창업 멤버들의 퇴장 경로를 해결하기 위해서였지만 훗날 ‘ZTE계열’이 갈수록 방대하고 복잡해짐
  • 이렇게 복잡한 자회사와 관련회사 중에서 아주 은밀한 이익분배체계가 점차 형성되었고 특유의 이익 연결고리를 통해 수익은 최종적으로 회사 중/고위층으로 흘러들었음

출처: 투자자신문(Investor china), http://tech.163.com/13/0114/00/8L4VGAI2000915B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