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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동향]IT제조인건비상승으로 Made In China 시대 저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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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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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제조인건비상승으로 Made In China 시대 저문다
;중국기업 포함한 글로벌 IT기업, 현지생산체제로 복귀

 

□ IT 대기업들의 일부 생산라인 해외 이전

○ Lenovo 의 움직임

- 3월, 일부 상용 컴퓨터 생산라인 중국에서 일본으로 이전 발표

- 최근, 일부 PC 생산라인 독일로 이전 고려 중

○ Apple도 자사 제품의 미국생산 기대

전자 제조업 생산능력의 쌍방향 유동,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추세

중국 전자제조업의 해외이전과 동시에 일본 전자제조업은 중국으로 이전

포스트 산업화 시대의 도래로 규모화 생산은 개성화 생산으로 전환, 규모화의 터닝포인트 임박

디지털 기술에 힘입어 세계 전자제조업은 3차 대혁명에 직면, 이는 중국 IT제조업의 기회이자 도전

포스트 산업화 시대의 도래로 중국 IT제조업은 ‘제조’에서 ‘스마트’로의 전환 및 산업업그레이드, 첨단 제조업으로의 진출이 필요

 

□다시 각광 받고 있는 현지 생산+현지 판매

Lenovo 상용 컴퓨터 및 PC 생산라인을 이전하여 납품시간을 단축함으로써 운송비용 절감, 리스크 최소화, 브랜드 이미지 향상 꾀해

○ 팀국Apple CEO도 본인의 영향력으로 애플 제품의 미국생산을 최대한 추진하겠다고 밝힘.

○ 주쟝삼각주(珠三角) 하청업체들의 견해, 위안화 대 유로화의 지속적인 평가절하로

MADE IN CHINA 원가 우위 점차 상실, 많은 유럽기업들이 전자제품 오더를 동유럽 등 지역으로 이전

유명 IT 평론가 견해, MADE IN CHINA 원가 상승으로 많은 기업들이 현지 생산, 현지 판매 방식을 주목, 현지 생산, 현지 판매는 시정전환의 최적화 과정이자 방향

예,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제품라인업은 미국에서 생산, 중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제품라인업은 중국에서 생산

 

□원가상승이 주요 원인

○ 현지 생산 현지 판매 모델의 귀환은 인건비의 대폭 인상으로 인한 MADE IN CHINA 생산원가 상승 때문.

- 팍스콘이 가장 좋은 사례

- 팍스콘은 최근 몇 년 줄곧 임금 인상, 하지만 더 높은 임금을 요구하는 근로자의 기대를 만족시키는 못함

- 5월, 팍스콘은 중국현지 근로자의 임금을 월 4000위안으로 인상한다고 결정

- 팍스콘 회장 표명, 올해 연말쯤 중국현재 근로자의 임금은 타이완 본사의 대졸 신입사원 임금 추월

- 올해 연말 팍스콘 중국현지 근로자의 기본급은 지금의 2200위안에서 4000위안으로 껑충 인상, 인상폭이 무려 82%

- 팍스콘의 영향으로 기타 IT제조업체도 따라서 임금 대폭 인상

- 선전(深圳) 모 3G칩 하청업체 관계자의 설명, 현재 기숙사+식사 제공에 기본급 월 3000위안이 넘지 않으면 숙련공 모집 불가

연료 가격 상승과 높은 물류원가도 중국IT제조원가 상승에 한 몫

보스톤컨설팅그룹은 1년 전, 현재 중국의 인건비 및 운송비용 증가세라면 5년 내에 북미와 중국의 원가효율은 동일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측.

○ 중국이 갈수록 중요시하는 환경문제도 제조업 환경비용을 대폭 상승시키는 원인

○ 원가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중국 IT제조업의 경쟁우위는 현재 도전과제에 직면

-  IT제조업 선두기업인 팍스콘은 이미 2012년 중기실적에 빨간 불

- 중국 최대 집적회로 칩 제조업체 SMICS의 1분기 적자는 무려 4256만 달러

- 중국 현지에 여러 개의 제조공장을 소유하고 있는 노트북 하청업체 Quanta와

Compal도 심각한 실적부담에 직면

 

□쌍방향 유동의 가속화

○ 중국의 전자제조업 생산라인이 유럽 및 미국 등 선진국 시장으로의 이전을 시작할 때, 일본 전자제조업의 생산라인은 오히려 중국으로 대거 이전

- 지난해의 일본 후쿠시마 지진으로 일본의 대형전자업체 중국현지로 생산기지 이전

- 엔화의 지속적인 평가절상으로 MADE IN JAPAN 원가 상승, 따라서 중국으로의 이전 가속화

○ 2011년 일본 전자산업 모두 적자 상태,

- 파나소닉, 소니, 샤프 3대 전자업체의 2011년 누적 적자액 1조6000억 엔, 하지만 중국으로 이전한 전자업체의 충격은 상대적으로 작음

- 2011년, 해외합병 매출에서 샤프의 중국시장 영업 수입은 37.9%에 달해 1위 차지.

- 샤프 차이나 관계자 설명, 올해 말쯤 샤프의 중국시장 매출은 600억 위안 돌파 예정, 따라서 샤프의 해외시장 매출 중 중국시장 매출이 50% 가까이 차지할 것

○ 저명한 산업경제학자이자 사회과학원 일본경제이사인 바이이민(白益民)의 설명

- 일본의 제조업 불황은 가시적인 현상에 불과

- 파나소닉, 소니, 산요우는 모두 2차 대전 후 성공한 부품조립업체, 하지만 이런 기업들은

서서히 한국, 중국 타이완, 중국대륙 기업들에 밀려

-일본전자산업의 진정한 핵심경쟁력은 조립이 아닌 부품과 원자재

- 중국 전자제조업이 배워야 할 일본 전자제조업의 역사적 경험은 핵심기술에서의 혁신이지 조립이 아님

 

□3차 혁명의 도래?

○ 기존의 제조방식

- 미국의 디자인, 중국의 저가 인건비와 토지, 일본과 독일의 생산라인과 부품으로 전자제품 완성

- 중국의 역할은 중국본토 유명브랜드 Lenovo,Changhong,Haier을 비롯해 단지 외국 부품을 조립하는‘현지화 조립’에 불과

- ‘현지화 조립’역할임에 불구하고 중국의 인건비 우위로 ‘MADE IN CHINA’는 한때 승승장구

-포스트 산업시대의 도래로 중국의 규모화 전자제조업은 중요한 터닝 포인트에 직면

○ 제조업의 디지털화에 따라 3차 혁명이 가속화

- 신소재의 응용 및 3D 인쇄, 로봇 사용 및 네트워크의 협업생산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공정으로 소량생산이 더 이익, 그리고 생산도 유연하여 필요한 노동력 투자가 감소

- 모든 형세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서 규모화 제조방식에 더 이상 주목하지 않고 개성화 생산으로 눈길을 돌림

- 따라서 오래 전 신흥시장에 빼앗겼던 일자리가 다시 선진국으로 돌아오고 있음

○ 취샤오둥(曲晓东) IT 전문가 설명

- 기존의 산업화 시대에서는 소품종, 대량생산이 제조업의 기본특징이었고 제조업은 주로 규모효과로 이윤을 창출

- 포스트 산업시대에 들어서서는 ‘스마트’생산이 발전하면서 고객의 소량, 다품종 수요가 나날이 늘고 있고 따라서 제조업도 반드시 ‘스마트’생산으로 바뀌어야 함

- 하지만 제조업의 점진적인 ‘스마트’생산으로의 전환은 산업화 대량생산을 부정하는 것이 아님

-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양자는 함께 발전하게 되고 누가 누구를 대체하는 것이 아님

-중국의 IT제조업 우위는 여전히 뚜렷하며 대규모의 제조업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컴백하는 추세는 아직 목격하지 못했음

○ IT 제조업의 선진국으로의 이전 붐은 일어나지 않을 것임

- 중국의 인건비가 낮은 편이고 관세 및 기타 우대정책이 아직까지는 상당한 우위를 갖고 있음

-IT제조업은 여전히 인건비가 저렴하고 우대정책이 많은 국가로 이전하는 것이 주류임

-경쟁수요로 브랜드 메이커는 원가를 최대한 줄일 수 밖에 없음

 

 자료원:남방도시신문(南方都市报),

http://news.ccidnet.com/art/945/20120606/3928997_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