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기업,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 SNS마케팅 활발

○ 미니블로그(웨이보, 微博), 대중들의 일상생활에 점점 더 큰 영향력을 미치고 있음.

- 많은 블로거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OO썰렁유머, OO유머차트 등의 실제 운영자는 기업.

- 풀뿌리 문화에 기반한 미니블로그의 사업방식은 다음과 같음

1. 마니아 확보

2. 많은 계정 운영

3. 기업블로그 위탁관리

4. 블로그 글 전달 서비스 통해 수익창출

 수익 창출의 전제 조건 : 펀스(粉丝，중국판 팔로워)를 확보하라

○ 3월30일 현재 sina미니블로그의 ‘해피 충칭(幸福重慶)’ 팔로워 이미 35만 명 돌파.

- 미니블로그 순위조사회사 ‘미니블로그세상 (微博風雲)’은 해당 블로그 계정의 가치를 50만 위안 이상으로 평가.

○ '해피 충칭' 미니블로그의 실제운영자는 링즈(玲子)

- 일찍부터 트위터 등 외국의 SNS에 매우 심취.

- 중국에 미니블로그가 도입될 당시 최초 가입자의 반열에 오름.

- 처음에는 일상생활을 공유하는 정도였으나, 수익창출 가능성을 발견하고 지난해 4월부터 포털블로그 구상 시작.

○ 콘텐츠 구성은 충칭(重慶)의 먹을거리, 놀거리, 의식주, 가볼 만한 곳 등의 소개

- 1년도 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35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급성장.

- 현재 ‘해피 충칭’을 통해 제품광고를 게재하겠다는 업체들이 매우 많음.

- 선택적으로 광고 글을 게재하여 아침식사를 해결하고 있음.

수익창출 꿈 키우는 일반인 미니블로그

○ 쓰촨(四川) 미대에서 광고학을 전공중인 4학년 대학생 펑리위(彭李于)는 전형적인 블로그 마니아.

- 2010년 초부터 블로그를 통한 광고사업 모색하여 10여 개 계정 등록.

- 먼저 마니아 확보를 통해 규모를 키운 후, 광고수주를 기획.

- 방향을 잘못 정하여 규모화 실패.

- 이후 작년 말 ‘유통기한 지난 백설탕(過期的白砂糖)’ 계정으로 재도전.

- 광고모집 글 ‘블로그 광고료 1달 30위안, 2달 50위안’ 게재.

○ 푸젠(福建)출신 커이헝(柯怡恒): 인터넷 쇼핑몰 타오바오(淘寶)사이트에 아동복 쇼핑몰 운영.

- 지난 10월 몇 개의 계정을 통해 미니블로그에서 자신의 타오바오 쇼핑몰 광고 시도

- 타오바오, 블로그 등에 집중되던 전자상거래가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미니블로그로 이동 중.

블로그 기업화 추세

○ 샤오쥔리(肖俊丽)는 3대 미니블로그 대표주자의 하나인 ‘붉은 술, 파란 얼음(酒紅冰藍)' 운영 중.

- ‘글로벌 트랜드(全球時尚)’, ‘러브스토리(愛情物語)’를 비롯하여 10여 개 계정의 1일 매출액만 1만 위안 이상.

- 수익의 대부분은 단독 프로젝트 계획안 혹은 기타 회사에서 제공한 미니블로그 글 전달 등의 사업에서 창출됨

○ 일반인 미니블로그 ‘글로벌아이디어창고(全球創意搜羅)’가 3월29일 24시간 동안 발송한 90건의 글 중 마케팅광고가 25건으로 30%차지.

- 마케팅 광고 내역 별 점유율

1위 전자거래업체 36.1%

2위 출판물 및 영화 27.8%

3위 가전제품 22.2%

4위 비즈니스 관광여행 5.6%

5위 기타 8.3%

○ 지난해 선풍적 인기를 끌은 ‘하이디라오(海底撈)는 못 말려’는 단순 입소문을 넘어선 ‘눈에 띄는 검색어’로 승부.

- 초창기 ‘글로벌 트랜드(全球時尚)’, ‘세계적 이슈(全球热門伤不起)’, ‘글로벌 믿거나 말거나(全球奇聞軼事)’등 블로그 검색어로 지명도를 확보.

- 이런 블로그의 실제운영자는 사실상 동일 기업.

- 최근 인터넷에서 큰 관심을 모은 ‘두보는 정말 바빠(杜甫很忙)’도 한 기업의 마케팅 전략이었음.

자료출처: 진링완바오(金陵晚報)

http://news.ccidnet.com/art/11097/20120405/3745241_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