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이번 달 5대도시에서 4G 시범서비스 개시

○ 중국 4세대 이동통신망 4월부터 서비스 개시.

- 항저우(杭州)는 중국 최초로 4G 체험서비스를 개시.

- 항저우 B1번 간선급행버스에서 4G 통신망을 무료로 개방함.

- 상하이(上海)를 비롯한 난징(南京), 광저우(廣州), 선전(深圳), 샤먼(廈門) 등 5개 도시도 잇달아 4G 체험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임.

불과 1초면 고음질 노래 한 곡 다운로드

○ TE-LTE는 중국이 주도하여 개발한 새로운 대역폭 이동통신 기술임.

- 2010년10월, 국제 전기통신 연합(ITU)은 TE-LTE를 4G기술표준으로 정함.

- 통신망이 원활한 경우 4G통신망에서 고음질 7M 노래 한 곡 다운로드에 불과 1초밖에 소요되지 않음.

- 700M CD파일이 2분 내에, 2.8G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이 8분 내에 다운로드 됨.

- 40G 블루레이 3D 영화 1편을 가정용 4M 대역폭에서 다운로드 할 경우 하루 종일 소요되나 4G 통신망에서는 2시간이면 다운로드 가능.

요금은 3G보다 높지 않을 것

○ 차이나모바일 저장(浙江)지사 중톈화(鍾天華)사장은 다음과 같이 밝힘.

- 기존의 독립망 기초 위해 안테나와 기타 장비를 추가해야 함

- 기존 안테나와 통신망 장비는 모두 그대로 사용 가능함.

- 회로기판만 바꾸고 회로기판과 안테나 사이에 소규모 광케이블망만 구축하면 통신망을 개선할 수 있음.

○ 차이나 모바일은 대중들의 관심사인 4G요금과 관련, 현재 4G통신망은 체험단계로 요금체계가 마련되지 않았으나 결코 3G보다 비싸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현재 전세계 4G 통신표준은 ‘TD(시분할)—LTE’와 ‘FDD(주파수 분할)—LTE’ 임.

- FDD-LTE의 경우, 2011년 초부터 이미 구미지역에서 상용화 됨.

- 2011년10월 현재 전세계 248개 사업자가 LTE상용화 계획을 확정함.

- 이중 35개 통신망은 상용화되었고 150개 회사는 준비단계에 있음.

전문가들 4G상용화 서둘러야

○ 일부 네티즌들은 3G통신망도 아직 제대로 보급 못한 상황에서 왜 4G통신망을 추진하려고 하는지에 의문을 제기.

○ 통신 전문가 샹리강(項立剛)은 다음과 같이 밝힘.

- 3G와 4G는 서로 대체되는 관계가 아님.

- 요즘 휴대폰은 거의 모두 멀티 주파수, 멀티 모드를 지원하므로, 4G지원 휴대폰이면 3G 및 2G 지원이 가능.

- 4G사업 추진목적은 소비자들에게 가급적 더 빠른 통신망을 제공하기 위함.

- 대다수 4G기술은 기존 기술과 호환성을 보유.

- 코어망, 전송망, 관리 플랫폼은 공용 가능.

- 기존 기지국을 지속 이용 가능.

- 일부 낙후한 기지국만 개선이 필요함.

○ 현재 중국의 4G기술은 거의 성숙되어 기술적으로는 문제가 없음.

- 라이선스 발급 등 문제로 인해 중국의 4G 응용은 상대적으로 뒤쳐져 있으나 기술적으로는 외국과 거의 대등한 수준임.

○ qqw.com.cn사이트 총재 팡싱둥(方興東)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전세계 4G 구도의 현주소 관련 다음과 같은 글을 게재함.

- FDD기술은 이미 1년 전에 상용화되었음.

- TD기술과 제어 장비 생산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는 주로 중국계 기업이나, 외국 물량 수주에 바쁜 실정.

- 주관부서의 ‘시작 신호’가 있어야 중국 4G 통신망 시장 서비스가 개시될 수 있음.

○ 일부 전문가는 현재 차이나모바일의 기존 3G통신망에서 4G통신망으로 개선되는데 필요한 비용은 대폭 감소될 것이라고 판단함.

- 차이나유니콤의 WCDMA통신망과 차이나텔레콤의 CDMA2000통신망 자체를 이용하면 소규모 투자로도 4G통신망으로 전환 가능.

- 중국 4G통신망의 대규모 상용화 응용 시기가 이미 성숙됨.

자료출처: 선전신원왕(深圳新聞網)
http://comm.ccidnet.com/art/1537/20120406/3749191_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