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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포 소매 수출',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새로운 수출 모델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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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24-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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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소포 147개가 8일 칭푸(青浦) 종합보세구에서 상하이 푸둥(浦東) 국제공항으로 운반된 뒤 다시 화물기에 실려 일본∙말레이시아 등지로 배송이 시작됐다. 


"이는 상하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특수구역에서 처음으로 규모화를 실현한 '소포 소매 수출'입니다. 이를 통해 '중국 제조 제품'과 '중국 브랜드'가 해외 소비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새로운 통로를 개척했습니다." 후자(胡笳) 상하이해관(세관) 소속 칭푸 해관 관장의 설명이다.

상하이해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상하이해관은 전년 동기 대비 216.47% 급증한 3억9천만 건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품을 감독∙관리했다. 화물 가치는 104.83% 늘어난 1천208억1천100만 위안(약 22조1천84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이웨이위(翟煒宇) 칭푸해관 부관장은 '소포 소매 수출'이 완전히 새로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 모델이라면서 해관 특수감독관리구역의 정책적 우위와 상하이공항 통상구의 지리적 우위를 결합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소포 소매 수출' 모델에서 화물은 우선 수출 신고 방식을 통해 종합보세구에 들어온 뒤 보세화물로 관리된다. 역외 소비자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해 주문하면 기업은 보세구에 들어와 있는 화물을 주문에 따라 분류∙포장한 뒤 해관에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 리스트를 신고하고, 반출 정보를 얻은 뒤 역외로 소포를 발송한다.

자이 부관장은 "기존 크로스보더 수출의 '수입 비과세, 수출 관세 비환급' 정책과 달리 '소포 소매 수출'은 종합보세구역의 '보세구역 진입 즉시 세금 환급' 정책을 누릴 수 있다고 부연했다. 또한 화물이 종합보세구에 들어올 때 수출 통관 절차를 통해 관련 화물이 국제무역 규칙에 부합하는 완전한 절차를 거치게 된다면서 이로써 해외 소비자의 신뢰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쥔웨이(張君維) 이다(義達) 크로스보더(상하이) 물류회사 부사장은 최근 2년간 중∙청년층으로 대표되는 해외 개인 소비군이 크게 늘었다며 이들은 오프라인 대신 온라인 쇼핑으로 해외 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해외 홍보 효과에 힘입어 점점 더 많은 가성비 좋은 '중국 제조 제품' '중국 브랜드'가 해외 소비자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에 '소포 소매 수출'이 적용된 147개 소포 대부분이 캠핑용품∙의류∙신발이라고 설명했다.

장 부사장은 "향후 '소포 소매 수출' 사업이 더 완비되면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더 많은 분야에서 수출 업무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문 출처: '소포 소매 수출', 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새로운 수출 모델로 '주목'-Xinhua (news.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