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저작권 침해 혐의로 중국 작가들에게 천만위엔 규모의 집단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려

○차세대 IPAD제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 즈음, 애플은 오히려 저작권 침해 논란에 휩싸임.

-애플은100여부의 문학 작품을 어떤 동의도 받지 않은 상태로 앱 스토어에서 판매.

-심지어는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도 제공.

-최근 중국 유명 작가 22명이 애플에 집단으로 저작권 침해 의혹 제기.

○국가 저작권부서 관련 담당자는 17일 다음과 같이 밝힘.

- 현재 파악된 상황에 의하면, 애플 앱 스토어는 확실히 저작권 침해 혐의가 의심되나, 관련 부서의 확인을 통해서만 최종 판단 가능

- 업로드, 다운로드한 해적판 제품으로, 애플 앱 스토어는 이미 완성된 해적판 이익라인을 구축. 국제적으로 지명도 있는 회사로서 어찌 이런 행위를?                                                  -<항저우 일보>

○<도굴 노트 (盗墓笔记) >로 유명한 작가 난파이산슈(南派三叔)는 충실한 “애플마니아(果粉)”임.

- 애플 전 시리즈 제품을 갖고 있지만, 애플 앱 스토어에 실망.

- 난파이산슈는 2년전부터 지금까지, 애플 앱 스토어에 그의 해적판 작품들이 증가일로에 있었다고 밝힘.

○중화서국법무부 책임자 겸 전국 고서 출판 저작권 침해 대처 연맹 사무처장인 런하이타오(任海濤)는 다음과 같이 밝힘.

- 애플 앱 스토어의 해적판은 베스트셀러 도서뿐만이 아닌, 고서출판업 업계에도 피해여파가 미침

- 정품 <24사(二十四史 )>의 판매가는 3000위엔 가량, 하지만 인터넷 해적판제품은 완전 무료.

○디지털출판업자도 애플 앱 스토어 해적판의 피해자.

- 베이징 모티에 디지털 연맹 정보기술 유한회사(北京磨铁数盟信息技术有限公司 )

(이하 모티에 디지털 연맹(磨铁数盟))은 민영출판업자로, 잇따라 애플 앱 스토어에 <명(明1368~1644)대의 사건들(明朝那些事儿) ><도굴노트 (盗墓笔记) >등 많은 베스트셀러 전자서적 출시.

- 모티에 디지털 연맹 비지엔웨이(畢建偉) 사장은 <명대의 사건들(明朝那些事儿) >서적에 한해서 만 애플을 4-5차례 신고.

-“짜증이 날 정도!”  도서작품의 해적판 외에, 애플 앱 스토어에는 만화 같은 다른 형식의 해적판 제품도 존재.

○작가 마이쟈(麦家)는 그의 출세작<기밀(解密)>을 집필하는데 꼬박 11년이 걸림.

- 그러나 하룻밤 새 이 심혈을 기울인 작품의 해적판이 당당하게 애플 앱 스토어에 출현.

- “유명한 브랜드 기업인 애플이 아직도 이러한 일을 하다니, 참 실망스럽다.”고 밝힘.

○현재, 일부 작가와 출판기관이 모여 작가 권익 보호 연맹 창립, 22명의 작가들이 참여.

- 95부 작품에 대해 애플 앱 스토어는 저작권침해 의혹을 받고 있음.

-그 중 당니엔밍위에(當年明月)의 <명대의 사건들(明朝那些事儿)>과 허마(何馬)의 <티베트의 비밀(藏地密碼)>, 한한(韩寒)의 <청춘(青春)><그의 나라(他的國)>등 상당수 베스트 셀러도 포함

- 손해배상 청구액은 천만 위엔을 넘어.

○중국 작가 단체 권익 수호 모임 후, 애플 중국뉴스의 황위나(黄昱娜) 대변인은 15일 미디어에 E-MAIL한 통을 발송.

- 애플은 지적재산권을 가진 회사로서, 지적재산권 보호의 중요성을 충분히 이해.

- 애플은 저작권침해관련 신고를 당할 때마다 제때에 적절한 대처를 할 것이라고 밝힘.

○하지만, 저작권소유자들은 애플의 답변에 만족하지 못함.

- 작년 11월 22일, 모티에 디지털 연맹은 애플에 해적판관련 불만을 제기 했지만, 애플은 28일에야 접수 통보.

-12월 17일 애플은 비로서 해당제품 철수.

-이런 오랜 처리 과정에 대해 피지엔웨이(畢建偉)는 강한 불만을 표시. “출판기관이 정식판권 권리문건을 제출했음에도, 애플은 여전히 새로운 해적판의 출현을 근절할 방법을 모색지 않음.”

자료출처：항저우 일보，http://news.ccidnet.com/art/945/20120319/3691199_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