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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친환경 스마트 가전 소비 부양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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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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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가계 소비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친환경 스마트 가전의 소비 진작을 위한 조치를 내놓았다.
성추핑(盛秋平) 중국 상무부 부부장(차관)은 최근 중국 국무원 정책 브리핑에서 상무부가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 국가시장관리감독총국 등 부처와 함께 마련한 '친환경 스마트 가전 소비 진작을 위한 여러 조치'가 곧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해당 조치 시행을 위해 관련 부서는 어떠한 움직임에 나설 것인지, 조치 시행으로 친환경 스마트 가전의 소비 잠재력이 얼마나 방출될지, 소비자는 어떤 혜택을 누릴 수 있을지 알아보자.
우선 중국은 친환경 스마트 가전 관련 인프라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친환경 스마트 가전의 소비 환경이 끊임없이 조성되기 위해선 관련 인프라 개선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중국에 개통된 5G 기지국은 총 185만4천 개다. 또 기가바이트급 광 네트워크는 약 4억 가구 이상을 포괄하고 있으며 베이징·상하이 등 29개 도시에는 첫 번째 '기가바이트 네트워크 도시'가 구축됐다. 이 모든 인프라는 스마트 가전 제품 응용에 탄력이 되고 있다.
허야충(何亞瓊) 공업정보화부(공신부) 소비품공업사(司) 사장(국장)은 향후 공신부가 5G 및 기가바이트급 광 네트워크로 대표되는 새로운 인프라 건설을 더욱더 추진하고 5G, 기가바이트급 광 네트워크 범위를 지속 확대함과 동시에 향진(鄉鎮)과 농촌까지 보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친환경 스마트 가전의 품질 인증에도 나설 전망이다. 소비자가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 편안하게 제품을 사용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류웨이쥔(劉衛軍) 시장관리감독총국 인증감독관리사 사장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은 에너지 소비가 적고 오염 물질 배출이 적으며 회수 및 재활용이 가능해 안정성과 품질이 우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류 사장의 소개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시장관리감독총국은 친환경·스마트 가전과 디지털 TV 등의 고품질 인증을 추진하고 친환경 스마트 가전의 공급을 이끌고 있다. 시장관리감독총국이 발급한 친환경 제품 인증서는 1만5천 장으로 1천300개 이상의 기업의 인증서를 획득했다.
시장관리감독총국은 앞으로 친환경 스마트 가전 소비 수요에 초점을 맞추고 친환경 스마트 가전 인증 작업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가전의 사물인터넷(IoT) 인증 추진, 스마트 가전의 상호 연결 추진, 개인 정보 보호 등에 나선다. 그 밖에도 ▷인증 관리·감독 강화 ▷인증 유효성 보장 ▷안전한 소비 환경 조성 등을 통해 소비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할 계획이다.
중국은 가전의 애프터서비스(A/S)도 강화한다. 류더청(劉德成) 상무부 유통업발전사 사장은 해당 조치에 가전의 애프터서비스 수준을 향상하는 행동 계획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전체 사슬의 서비스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고 가전의 배송·설치·수리 서비스에 대한 표준 시스템 구축을 가속화한다. 또 애프터서비스 기업이 점포 가맹 등 방식을 통해 가전 서비스 점포,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의 각종 자원을 통합하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가전 업그레이드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날로 증가하면서 폐가전 처리가 또 다른 골칫거리로 떠오르게 됐다. 이에 류 사장은 폐가전 회수에 초점을 두고 각 지역이 빠르게 폐가전 회수 지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며 ▷다원화된 회수 기업을 육성 ▷회수 처리 시설의 조건 개선 ▷폐가전 회수 인력의 기술 수준 향상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통해 서민들이 터치 한 번으로, 전화 한 통화로, 집을 나서지 않고도 폐가전을 적절하게 처리하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원문 및 출처:kr.xinhuanet.com/20220725/3b663630b1a544a5a3426aeb1a9a8ec9/c.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