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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프라 투자에 박차...1~5월 신규 프로젝트 23.3%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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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22-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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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인프라 투자를 정책의 우선순위로 설정했다.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달성하고 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올 1~5월 중국의 인프라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는 23.3% 늘었다.

중국은 주요 전략 배치 및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을 기반으로 지난해 중앙경제공작회의와 올해 정부 업무 보고서를 통해 인프라 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은 특히 최근 열린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최대 3천억 위안(약 58조2천630억원)을 주요 프로젝트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자금은 금융채 발행을 통해 마련된다. 지난 5월 말 기준 총 2조300억 위안(394조7천335억원)의 특별채가 발행돼 전체 발행량의 59%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4천억 위안(271조8천94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중국 수리부에 따르면 1~5월 1억 위안(194억원)이 넘게 투입된 609개 프로젝트를 포함한 총 1만644개의 새로운 수리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복지 개선을 투자도 우선 집행되고 있다. 도시 커뮤니티의 혁신, 지하 유틸리티 터널 건설 등도 투자 대상으로 설정했다. 이러한 결정을 반영하듯 1~5월 의료 및 교육 부문에 대한 투자는 각각 27.8%, 9% 증가했다.

신형 인프라 투자도 활발하다. 클라우드 컴퓨팅과 인공지능(AI) 플랫폼부터 데이터 센터 및 산업 인터넷에 이르기까지 중국은 신형 인프라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더 많은 투자를 유치했다.

디지털 정보 인프라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중국 내 5G 기지국 수는 올 1~5월 27만5천 개 늘어 총 170만 개를 넘어섰다. 중국 공업증권은 올해 중국의 신형 인프라 투자 증가액이 1천800억 위안(35조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의 투자 프로젝트 중에는 국가 통합형 빅데이터 시스템도 있다. 지난 2월에 가동된 이 메가 프로젝트는 8개 국가 컴퓨팅 허브와 10개 국가 데이터 센터 클러스터를 구축했다.

멍웨이(孟瑋)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대변인은 새로운 인프라 시설에 대한 투자가 꾸준히 확대되면서 경제가 강력한 회복력을 보였다며 이는 생산 재개를 지원하고 산업 및 공급망을 안정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하반기 지방 정부와 주요 기업이 새로운 인프라 시설 프로젝트에 대한 지출을 계속 늘릴 것이며 관련 프로젝트도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문 및 출처: kr.xinhuanet.com/20220711/0249f21c49534e869d183cc0b682d86f/c.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