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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정특신' 기업 육성, 답은 기업의 디지털 전환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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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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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은 '전정특신(專精特新, 전문화·정밀화·특색화·참신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어떤 전략을 취할까?

중국의 '전정특신' 중소기업은 제조업을 뒷받침하고 산업망을 보완하는 핵심 주체라고 평가된다. 이에 정부 업무보고는 '전정특신' 기업 육성에 힘쓰고 자금·인재·인큐베이팅 플랫폼 구축 등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도 일련의 지원 정책을 기반으로 디지털화 문턱을 낮춰 기업의 디지털화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화웨이(華緯)과학기술은 수십 년간 용수철을 생산해온 기업이다. 이 기업은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해 용수철 제작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있다. 또 설비의 네트워킹을 통해 생산·물류·공급 등 단계의 업무를 딩딩(釘釘·DingTalk) 플랫폼에서 진행하고 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딩딩은 기업의 커뮤니케이션 및 업무 협업을 지원하는 모바일 오피스 플랫폼이다. 이 기업은 딩딩 플랫폼으로 생산효율을 20% 향상하고 원가와 재고를 낮췄다고 한다.

화웨이과학기술 관계자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기업의 디지털 역량이 강화됐다"며 향후 스마트 창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입출고의 스마트 프로세스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공신부는 중국 정부가 '14차 5개년(2021∼2025년)' 계획 기간 중소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서비스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톈위룽(田玉龍) 공신부 총 엔지니어는 "제조업 디지털화 전환 행동 계획을 시행하고 '차세대 정보기술-제조업 융합 발전' 시범 사업을 전개해 기업의 디지털 역량을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5G 산업의 VPN 대규모 구축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전환 네트워크 기반을 다지며 업·다운스트림 기업의 데이터 개방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허창(賀強) 중앙재경대학 교수는 중소기업에 신뢰할 수 있는 컴퓨팅·네트워크·스토리지 능력을 제공하면서 관련 정책을 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을 위한 '디지털 기술 구매' 등 플랫폼을 개발해 중소기업이 데이터를 이용해 제품 원가를 낮추고 효율을 증대하도록 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디지털 문턱을 낮추면서 기업의 스마트화 업그레이드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허베이(河北)성은 탕산(唐山)·한단(邯鄲) 등 지역에 산업인터넷 플랫폼을 보급해 산업망·공급망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항저우(杭州)시 린핑(臨平)구 전력공사는 산업단지와 중소기업에 에너지 저장 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공신부는 더 많은 공업 분야에서 5G가 활용될 수 있도록 올해 생산라인∙작업장 전용 '5G+산업인터넷' 응용 환경을 발굴하고 산업 단지와 클러스터 등지에 산업인터넷 플랫폼을 보급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원문 및 출처:http://kr.news.cn/2022-03/20/c_1310522133.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