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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이두, 자율주행 Robotaxi 상용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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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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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 기업 바이두(百度)가 베이징 쇼우강구(首钢区)에서 자율주행 택시서비스 ‘아폴로 고(Apollo Go)’ 정식 상용서비스를 이달 2일 시작했다.

아폴로 고 서비스는 앱을 통해 예약 가능하며 1회 이용요금은 30위안(약 5,200원)이다. 쇼우강구 내에는 8개의 승차장이 있으며 만18세에서 60의 승객이 이용가능하며 최대 2명이 탑승할 수 있다.

서비스가 개시된 베이징 쇼우강구 지역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올림픽 위원회와 일부 경기장들이 위치한 곳이다. 올림픽 기간 바이두는 아폴로 고를 통해 올림픽 위원회 관계자들과 선수들에게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바이두 아폴로는 2019년부터 로보택시 서비스에 대한 연구개발을 진행하여 베이징, 창사(长沙), 창저우(沧州),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바이두 월드 컨퍼런스(百度世界大会)’에서 중국제일자동차그룹(FAW, 一汽)의 고급브랜드 홍치(红旗)에 자사 자율주행 레벨4 기술을 적용해 로보택시를 시연했다. 지난해부터 베이징, 창사, 창저우에서 진행된 로보택시 서비스는 이미 21만 명이 이용했다.

지난 8년 간 바이두는 자율주행 부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관련 특허 2,900건을 취득했다. 221장의 자율주행 테스트 면허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 중 179장은 안전요원 탑승 테스트 면허이다.

한편, 올해 3월 바이두는 지리자동차(Geely, 吉利)와 스마트 전기차 회사 지두(集度)를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