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뉴스레터 및 공지사항

뉴스레터

中 상무부, '13∙5' 기간 국내무역 유통 성적표 발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21-01-05

본문

소비가 6년 연속 경제 성장의 최대 엔진으로 등극했고, 전국 세수에서 유통산업 세수가 차지하는 비율이 약6분의 1에 육박하며, 온라인 매출액이 세계 1위를 고수했다. 중국 상무부가 29일 발표한 13차5년 계획기간 국내무역 유통 성적표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중국 국내무역 유통은 급격한 발전을 구가해 생산 유도, 소비 확대, 시장 번성, 민생 보장, 취업 증가 등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 순환의 혈관인 유통업은 경제 운영의 질과 효율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산업이다.

상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2019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에 대한 중국 최종 소비지출의 기여도는55% 이상을 유지했고, 6년 연속 경제 성장의 최대 엔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유통 주요 업종이 납부한 세금은 2조5천억 위안으로 전국 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6분의 1에 근접했다.

유통은 시장 주체와 취업자 수가 가장 많은 분야이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유통 분야의 각종 시장 주체는 약8200만 개로 집계돼 전체 시장 주체의 약70%를 차지했다. 이어 관련 취업인구는 전체 취업인구 수의 약 30%에 육박하는 2억2천만 명을 넘기며 고용 흡수의 주요 통로 중 하나로 부상했다.

13차 5년 계획 기간, 중국 유통 혁신이 밀집하고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실체 상업 전환이 가속화되었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깊이 융합하면서 신기술과 새로운 업태∙모델이 잇달아 등장했으며, 온라인 매출액은 부동의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상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전국 온라인 매출액은 2015년 3조8800억 위안에서 지난해 10조6300억 위안으로 급증했으며 증가율은 무려 174%를 기록했다. 또 실물 상품 온라인 매출액이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0.8%에서 20.7%로 상승했다.

한편, 서비스 소비는 소비 구조의 업그레이드를 이끌었다. 지난해 중국인 1인당 평균 서비스 소비지출이 중국인 1인당 평균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5.9%에 달했다.

13차5년 계획기간, 중국 유통 효율도 안정적으로 상승했다. 유통 정보화, 표준화, 집약화 수준이 눈에 띄게 상승했고, 유통 효율이 확연히 제고되었으며, 비용은 더 낮아졌다. 2019년 전(全) 사회 물류 비용이 gdp에서 점하는 비율은 14.7%로 2015년 대비 1.3%포인트 하락했다.

5년 동안 농촌 주민의 구매 수준도 부단히 상승해 도시와 농촌의 유통 발전 격차가 점진적으로 축소됐다.

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2019년 중국 농촌 사회소비재 총매출액 연평균 증가율은9.5%로 도시(7.9%)의 평균 증가율을 웃돌았다. 또한 농촌 주민의 1인당 소비지출 연평균 증가율은 9.6%에 달해 도시(7%)의 연평균 증가율을 상회했다.

상업무역 유통 기업의 글로벌 시장 배치도 속도가 빨라졌다. ‘실크로드 전자상거래’는 점에서 면, 주변으로 파급되는 글로벌 포석을 기본적으로 완성했다. 2019년 22개 파트너와의 해외 전자상거래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87.9% 증가했다. 현재 대형 상업무역 유통기업의 해외 창고는 1000개가 넘는다.

상무부 시장건설국 관계자는 “14차5년 규획기간, 상무부는 국내무역 유통 디지털화, 스마트화와 업계를 초월하는 융합을 추진해 현대 상업무역 유통체계를 완비하고 소비를 전격 촉진해 강한 국내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내외 무역 단일화 조정 및 통제 체계를 보완하고 국내와 국제 시장 배치를 최적화해 새로운 발전 방식 구축에 강력한 버팀목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