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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 스마트 공항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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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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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중순 후베이(湖北) 어저우공항(鄂州机场)과 화웨이가 전략적 협약을 맺었다. 골자는 5g, 보안, iot, 융합통신,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스마트 디바이스 등 신기술을 적용해 친환경, 안전, 스마트 공항 건설에 있다. 

공항 건설 주체인 후베이국제물류공항회사(湖北国际物流机场有限公司)50억 위안(8,610억원)이 출자되어 201712월 설립되었다. 회사 지분은 후베이성 교통투자그룹(湖北省交通投资集团)49%, 물류기업 순펑(顺丰)46%, 선전시 농업은행 공항투자기업(深圳市农行空港投资有限公司)5%를 보유하고 있다. 후베이국제물류공항회사는 어저우 공항건설과 공항 운영을 맡는다. 

어저우공항은 후베이성과 순펑이 공동 건설 중인 물류 공항이다. 올해 완공되어 내년부터 정식운영 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완공 기간이 내년 6월로 연기되어 2021년 말 정식 오픈한다.  

정식 운영에 들어가면 어저우공항은 아시아 최대 규모 국제물류 허브가 될 전망이다. 목표는 2025년에는 연간 하물, 우편물의 처리량 245만톤, 여객 처리량 100만 명 규모로 글로벌 10대 물류공항, 2045년에는 연간 하물, 우편물의 처리량이 765만톤, 여객 처리량 1,500만 명으로 세계 1위 화물공항이다. 

최근 몇 년간 물류업계의 허브공항 유치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20186월에 차이냐오 네트워크(菜鸟网络)와 위엔통(圆通), 중국항공그룹(中国航空集团)은 함께 95억 위안 (16,361억원)을 투자하여 홍콩국제공항에 글로벌 물류 허브를 구축하기로 했다. 같은해 7월에는 위엔통과 저장성 지아싱시(嘉兴市)가 전략적 협약을 맺고 지아싱공항에 글로벌 물류허브를 건설하기로 했으며, 12월에는 징둥물류(京东物流)와 난통시(南通市)가 전략적 협약을 맺고 항공 운송 허브를 건설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