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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데이터센터 시장 폭발을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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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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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인공지능(ai), 5g, 빅데이터, 산업인터넷 등 신형 인프라건설의 가속화 함에 따라 관련 시장규모가 폭발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각 기업의 데이터센터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향후 3년 데이터센터 시장 복합 성장률이 30%이상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데이터센터는 정보인프라의 중요한 구성 부분으로 신형 인프라중의 기초시설이다. 실제 2019년까지 중국 데이터센터 수는 약 74천 개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수 총량 기준 23%를 차지했다. 주로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일선 도시에 가장 집중돼 있다.

2017년에서 2019년 사이 중국 데이터센터 it투자 시장규모를 보면, 20172769억 위안에서 20183257억 위안, 20193698억 위안(635464억 원)으로 높은 성장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엔 13.5% 증가하면서 세계 증가율인 7.1%의 두배 가까이를 기록했다. 지난해 실제 세계 데이터센터 it 투자는 전년 10.5% 대비 7.1%로 위축되는 양상을 보였다. 

13일 중국 윈장차이징이 인용한 중국 리서치 기업 쳰잔산업연구원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중국 데이터센터 it 투자액이 7000억 위안(1202880억 원)을 넘어선다. 이같은 중국 데이터센터 시장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데이터 규모를 지원하기 위해 확대되는 추이다. 

또 중국 데이터센터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는 차이나텔레콤(30.6%), 차이나유니콤(19.1%), 차이나모바일(12.6%) 등 세 통신사가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도 중국 정부가 '() 인프라' 건설을 의미하는 '신기건(新基建)'을 주창하면서 중국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기업의 데이터센터 투자가 활기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