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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드론 택시' 기업 '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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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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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신랑차이징에 따르면 중국 드론 기업 '이항(EHANG)'이 나스닥 상장을 위해 미국증권거래소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상장 가격 구간은 12.5달러에서 14.5달러 사이다. 320만 개의 ADS를 발행하며 최고 4640만 달러(약 553억 5천520만 원)를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된 자금은 상품, 서비스, 기술 연구개발, 마케팅, 글로벌 채널 개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생산능력을 확장해 도시 공중 교통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낸다.

이항은 중국 드론 기업으로서 '자율주행 비행기(AAV, Autonomus Aerial Vehicle)'를 통한 여객 운송, 물류, 스마트 시티 관리와 언론 등 영역에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앞서 2017년에 두바이에서 사람을 태우고 자율주행 비행하는 이른바 '드론 택시' 운영을 세계 최초로 개시하기도 했다. 이외 유럽 지역에서 테스트 비행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스트리아 항공기업 FACC와 손잡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중국에선 DHL과 손잡고 도시형 스마트 물류 드론을 개발했다.

이항 216은 승객 두 명을 태울 수 있는 무인 드론으로, 프로펠러 16개의 힘으로 지상에서 수직으로 이륙한 뒤 35㎞ 떨어진 곳까지 최고 시속 130㎞로 날아갈 수 있다. 전기 배터리로 작동하기 때문에 환경오염이 없고, 헬리콥터보다 소음이 적으며, 비행 중 프로펠러 5개가 꺼져도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다고 생산자 측은 주장한다.  

도시 공중 교통(여객운송 및 물류), 스마트 시티 관리 및 공중 언론 방면에서 고루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인 AAV 매출과 물류 서비스 매출이 늘어나면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매출의 72.6%를 차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