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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스마트 헬스케어 시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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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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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정부는 약 3년 전부터 광범위한 헬스케어 산업이란 대건강(大健康) 개념을 정책 키워드로 내세웠다. 이후 수많은 기업들이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으로 뛰어들었고, 이 분야에 대한 투자 또한 대규모로 이루어졌다.

현재 시점에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의 가장 대표적인 기업인 핑안굿닥터는 중국의 대형 보험사인 핑안보험이 최대주주로 있는 기업으로 이미 사용자가 3억명을 돌파했고, 시가총액도 한화 8조5000억원을 넘어선다. 800명이 넘는 전담 의료진이 교대로 24시간 대기를 하고 전자상거래 앱을 통해 처방전을 업로드하면 약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약을 주문할 수 있고 2일 이내 집으로 배송된다.

알리바바의 계열사인 알리헬스(Alihealth)는 디지털 기반의 원격의료 서비스를 내놓았고 약 유통을 전자상거래로 빨아들였다. 2000여명의 약사가 알리헬스에서 약 처방을 해주고, 1억2000만명이 넘는 사용자가 앱을 통해 약을 구매하고 있다. 중국 최대 온라인 약국이 된 알리헬스는 2018년엔 중국 최대 약국체인에 1억2000만달러의 지분 투자를 해서 계열사로 편입시키기도 했다.

먀오지엔캉(妙健康)’은 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모바일 건강관리 플랫폼 기업이고 지금까지 총 10억 위안의 투자를 받았으며, 플랫폼 가입자 수는 약 6000만 명을 넘어섰다. 주로 스트레스, 걸음 수, 운동량, 혈당 및 혈압, 콜레스테롤, BMI, 수면, 심리 등 개인 건강상태와 관련된 다양한 다차원 데이터를 얻고 있다.

Infervison(推想)은 의료 인공지능 기업이고 DR, CT 및 MRI와 같은 의학 영상 데이터를 딥러닝으로 분석해 의사에게 정확하고 효율적인 보조 역할을 제공한다. 주로 폐, 심혈관, 간암, 폐암 등의 분야에서 데이터 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에서 스마트 헬스케어는 향후 5G, AI,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의료서비스 플랫폼과 가정용 스마트 의료기기, 약국, 병원 등 연동하는 추세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