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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소비 데이터로 보는 가전 잠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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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9-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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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통업체들이 대대적인 데이마케팅에 열을 올린 올해 ‘6·18’, ‘8·18’, 국경절, ‘솽11’ 등 소비 ‘데이’에서 볼 때 새로운 가전 소비 추세가 형성되고 있다.

광다증권이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난 ‘솽11’ 중 대형 가전기업과 소규모 가전업체들이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해 적지 않은 매출을 올렸다. 여러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도 소도시(小鎮·3-5선 도시) 청년의 구매력이 분출되고, 품질 소비 니즈가 폭증하면서 가전 소비를 견인하는 구조성 최적화 추세가 드러났다.

쑤닝(蘇寧) 빅데이터에서 ‘솽11’ 기간 쑤닝의 벽걸이가스보일러 난방 설비와 고효율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일체형 등 고단가 제품 매출이 또 다시 폭발형 성장을 기록했고, 일부 주문은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무려 763% 폭증하기도 했다. 레이저TV, 다문형 냉장고, 초고속 블렌더, 식기세척기 등은 기본 3배 이상의 증가율을 유지했다. 로봇청소기와 인공지능형 스피커 등도 전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동종 저가 제품 증가율을 훨씬 웃돌았다. 이런 ‘뉴 트렌드’ 가전의 수요 증가에 3·4선 도시가 적잖이 기여했다

동일한 상황이 다른 플랫폼에서도 나타났다. 올해 ‘솽11’ 징둥 신규 이용자 중 70% 이상이 3·4선 이하 도시 이용자였다. 타오바오 쥐화쏸(聚划算)의 데이터에서 메이링(美菱), 룽성(容聲), 하이얼(海爾) 등의 가전 베스트셀러 제품 주문의 60%가 3선 이하 및 현·진, 농촌 지역의 시장에서 발생했고, 소도시 청년이 아이폰 휴대폰의 절반 이상을 싹쓸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동영상 홍보 판매의 새로운 모델을 통해 외형이 둥그스름 귀엽고, 색상 매치가 다양하며, 부피가 작고 귀여운 ‘귀요미’ 가전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티몰 데이터에서 올해 ‘솽11’에 SKG 경추안마기가 15분 만에 1만대나 팔렸다. 티몰 ‘솽11’에 처음 참가한 스마트 로봇 브랜드 알파에그(Alpha Egg)가 9분 만에 매출 100만 위안을 돌파했다. 샌드위치 조식 조리 기구 브랜드 타오성(濤聲)이 1분 만에 지난해 하루 매출을 상회하는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