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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G를 타고 VR·AR 산업 시장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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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9-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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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쨩시(江西)성 난창(南昌)시에서는 ‘VR과 5G가 새로운 시대를 연다’를 주제로 ‘2019 세계 가상현실(VR) 산업 대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에 기조연설자로 나선 화웨이 궈핑 순환회장은 2019년이 VR 산업 부활의 첫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VR 관련 기기의 양적, 질적 성장에 비해 콘텐츠가 아직은 부족하다"면서도 "2017년 VR이 등장한 이후 올해 5G가 상용화되면서 VR 산업 발전을 자극하고 있어 2019년은 VR 산업 부활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중국 녹지그룹은 난창시에 대규모 ‘VR 타운’ 건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약 9㎢ 면적의 토지에 인공지능(AI), 5G, 클라우드 컴퓨팅 및 빅데이터를 결합한 지능형 산업 네트워크와 VR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시설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총 500억위안(70억달러)이 투자된다.

화웨이는 기가비트(Gigabit) VR ONT(광학 네트워크 터미널) OptiXztar V 시리즈를 공개했고 기가비트 VR ONT는 AI를 기반으로 무지향성 안테나 등을 탑재해 홈 네트워크의 병목 현상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중국 AR 기업 '제로글라시즈AR(0glassesAR)'은 소비자용 AR 안경 '리얼X(RealX)'와 기업용 AR 안경 '대니2(Danny2)’를 공개했고 외관의 경량화를 통해 중량을 70g으로 줄였고 안경 다리를 접을 수 있으며 0.30인치의 Micro-LED 화면이 탑재됐다.

중국 정부의 정책적 지원으로 중국 기업들의 이같은 신제품 개발과 협력이 탄력을 받고 있다. CCID 컨설팅에 따르면 2018년 중국 VR·AR 시장 규모는 80.1억위안이지만 2021년에는 연간 544.5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연간 성장률이 95.2%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