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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3위 통신사, 5G기지 공동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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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9-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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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9월9일 중국 2위와 3위 통신사인 차이나유니콤과 텔레콤이 5G 네트워크 인프라를 공동으로 짓는다. 단기간네 기지국 수를 끌어올려야 하는 5G 투자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조'다. 두 회사는 '5G 네트워크 공동 구축 및 공유를 위한 협력 합의'를 체결했다.

  양사가 논의해 구획을 나누고 맡은 구역에서 5G 기지국 인프라를 설치한 이후 네트워크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맡은 회사가 담당 구역 내 5G 인프라 관련 작업과 원가 부담을 일임한다. 4G 전철을 밟지 않고 각 통신사마다 중복적으로 구축되는 기지국을 줄이면서 같은 시간에 5G 커버 범위는 늘리겠다는 것이다.

  2019년 재모보고서에 의하면 차이나유니콤과 텔레콤의 5G 투자는 가각 80억위안, 90억위안이고 맡은구역에 4만개 5G기지국을 구축하기로 계획하였다. 이는 중국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텔레콤 역사상 첫 협력으로서 의미있는 선례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퉁화순차이징은 "해외 시장에서도 극히 드문일로 통신업 역사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봤다.

  이로써 두 회사는 5G 주파수를 공유하면서 구축과 운영 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막대한 5G 투자 부담과 코앞에 둔 상용화 압박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양사는 15개 도시를 나눴으며 우선 베이징, 톈진, 정저우, 칭다오, 스자좡베이팡 등 5개 도시에서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테렐콤이 6:4 비율로 구역을 배분했다. 이어 상하이, 충칭, 광저우, 선전, 항저우, 난징, 쑤저우, 창샤, 우한, 청두 등 남방 10개 도시에 대해선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텔레콤이 4:6 비율로 구역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