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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텐센트 AI '라이트 계획'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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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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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가 인공지능(AI) 영역의 개방형 협력 프로그램으로서 '라이트(Light) 계획'을 출범했다. 이 계획은 텐센트 여우투(YOUTU)'가 주도하고 관련 기업·대학·사회조직과 손잡고 AI에 관심있는 젊은이들과 교류·체험·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과학기술·문화·예술·비즈니스·공익 등 여러 영역에 걸쳐 시도된다.

 

텐센트는 인텔과 손잡고 개발한 AI 컴퓨터 비주얼 모듈 '비전시드(VisionSeed)'를 공개하고 AI 개발자들의 개발 문턱을 낮춰주는 모듈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SDK와 표준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으며 C++, 파이썬, 자바스크립트, 안드로이드 등 플랫폼을 지원해 일반 개발자들이 사용할 수 있다.

 

텐센트 여우투에 따르면 비전시드는 알고리즘과 연산능력, 카메라를 융합한 일체형 모듈로서 촬영한 사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UART 출력 분석 후 결과를 도출하고 얼굴검측, 속성분석, 태도예측, 얼굴인식 등 기능에 적용할 수 있다. 세계 선두의 비주얼 AI 알고리즘을 내장하고 있어 개발자들이 다양한 기능을 모색하거나 DIY 방식을 통해 새로운 상품을 내놓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개발자들이 얼굴 부위의 특정 지점에 대한 위치인식 기술을 통해 운전자의 눈 깜빡임, 눈 감김 등 정보를 정확히 분석하고 운전자의 피로도를 감측하는 기기를 개발할 수 있다. 또 앉아있는 자세에 대한 경고를 줄 수도 있다. 운전자의 얼굴 각도 등을 분석해 불량한 자세로 앉아있을 때 경고를 주고 좋은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을 유지하도록 도와줄 수 있다. 이외에도 광고, 잠금장치, 얼굴인식 금고, 지불, 로봇 등 다양한 기기에 적용될 수 있다.

 

텐센트 여우투는 2012년 출범한 조직으로서 '텐센트 여우투 실험실'을 통해 얼굴인식, 이미지인식, 음성인식 3대 영역에서 수십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등 AI 기술 개발을 주도하는 조직이다. 얼굴인식뿐 아니라 인체, OCR 등 다양한 비주얼 AI 영역에서 기술과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