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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6G 개발 착수...2030년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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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9-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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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2017년 말부터 6G 연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5G를 넘어서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인 6G의 기술표준을 선점하기 위해 개발에 이미 들어갔다. 5G 시장의 경우 중국 화웨이의 기술력이 세계에서 앞서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중국공업정보화부 IMT-2000(5G) 무선기술실무그룹은 2020년부터 6G의 본격 개발에 착수해 2030년에 상용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화웨이는 최근 캐나다 오타와에 위치한 연구개발(R&D)센터에서 6G 기술 개발을 시작했다. 한국의 삼성, LG 등의 기업들과 미국에서도 6G 개발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5G에 이어 6G 개발에서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6G기술은 5G통신보다 다운로드 속도가 5배 이상 빠른 기술로 초당 1테라의 속도로 다운로드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로인해 본격적으로 6G가 상용화되면 인공지능 기기들 간의 복잡한 협업 처리기능이 월등히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들어 완전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된 미래도시에 수많은 데이터들을 처리할 수 있는 속도와 저지연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관련업계에서는 5G망으로도 해당 부분은 구현하기 어려워 6G가 상용화돼야 완전한 자율주행차 시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6G의 또 다른 장점은 보다 큰 주파수 대역의 사용으로 보다 넓은 범위를 커버한다는 데 있다. 지상 120m 이하에 그쳤던 저궤도 통신위성 서비스 고도를 지상 10㎞까지 공간 커버리지로 확장한다. 이를 통해 시속 1,000㎞ 이동속도에서도 통신이 가능하도록 미래형 교통수단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막 등의 오지는 물론 기지국을 건설할 수 없는 바다도 커버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게 되면 수중통신이 가능해져 해저 탐사 등의 해양산업 관련 분야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