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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5G 번호 출시 임박,1초면 영화 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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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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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통신 업계에는 “중국 3대 통신사가 10월 1일(중국 국경절)부터 5G 상용화에 돌입한다”라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중국 3대 통신사 소개에 따르면 기존 가입자들의 경우 5G 스마트폰만 있으면 심카드나 번호를 바꿀 필요 없이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베이징시 시민들은 차이나텔레콤 베이징에서 화웨이 Mate 20X 또는 ZTE(中興) 5G 스마트폰을 구입할 수 있으며 두 기종은 모두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차이나텔레콤은 5G 체험판 요금제(베이징)를 선보일 계획이며 5G 데이터 무료 체험 기회 제공도 기획하고 있다. 5G 데이터 무료 패키지의 경우 최고 속도가 1Gbps에 달하며 이는 1초에 영화 한 편을 받을 수 있는 속도다. 또한 8월 중순 대형 통신사 매장을 기준으로 5G 체험관을 만들어 5G 스마트폰이 없는 시민들에게도 5G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최근 “5G 기지국 건설을 담당하고 있는 철탑공사(鐵塔公司)에서 베이징 내 7863개의 기지국 건설을 완료했으며 현재 베이징 4G 기지국 수는 5만 개 정도이며 올해 말 베이징 5G 기지국 수는 1만 2000개에 달할 것이다”라며 “내년에는 5G 기지국이 2만 개를 넘어설 것이며 내년 하반기에는 현재 4G 정도 수준까지 달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베이징시 통신관리국은 “5G+8K 초고화질 영상, 5G+원격 의료, 5G+자율주행 등 전형적인 응용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라며 “베이징시는 베이징우전대학교(北京郵電大學)와 대학 밀집 지역인 쉐위안(學院)로, 금융가 및 핵심 상업구, 중앙방송국(CCTV) 본사, 다오샹후(稻香湖) 자율주행 테스트 지역, 이좡(亦莊) 자율주행 핵심구, 스징산(石景山) 보험산업단지 및 일부 시가지 등 인구 밀집지역에 5G 구축망을 형성했다”라고 전했다. 차이나텔레콤 베이징이 제공한 5G 기지국 명부에 따르면 시단(西單), 차오양공원(朝陽公園), 환러구(歡樂谷), 올림픽공원, 룽탄(龍潭)호 등지에 5G 기지국이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