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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VR+5G' 응용 분야 육성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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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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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은 최근 하드웨어 제조, 콘텐츠 개발 등의 산업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글로벌 VR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IT분야 시장조사연구기구 CCID(赛迪顾问)는, 2021년 중국 VR 시장규모는 544억 5,000만 위안, 연 복합성장률은 95.2%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상현실(VR)은 멀티미디어·신형디스플레이·인터넷·인공지능 등 수많은 기술을 융합할 수 있는 핵심 분야이다. 또한, 현재 중국의 VR 소비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게임, 오락, 영화, 미디어 등 영역에서의 활용 범위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미디어를 통한 활용으로는, CCTV(中央广播电视总台)에서 처음으로 2019년 춘완(春晚, 春秋联欢晚会, 중국 설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최초의 5G+AR(증강현실)/MR(혼합현실) 실시간 원격간담수술을 생중계하였다. 이는 베이징의 전문 의료진들이 수술에 대한 구체적인 지시를 통해 심천시인민병원(深圳市人民医院)에서 외과수술을 진행하는 장면을 담고 있었다. 이와 같이 올해 중국 5G 상용은 가상현실 기술의 응용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중국 공신부는 지난해 말 '가상현실 산업 발전 가속화에 관한 지도의견'을 발표하며, 제조·교육·문화·무역 등의 중점분야에서 가상현실 기술의 활용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하고 지방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체적으로, 장시성(江西省) 5년 안에 가상현실 산업을 수천억 위안대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난창시(南昌市) 가상현실 업계는 100개에 육박하는 ‘VR+제조교육의료’ 시범 애플리케이션이 본격 가동되면서, VR 산업체 생태계가 완비되고 있다. 이 밖에도 상하이·선전(深圳)·칭다오(青岛) 등의 도시에서도 VR을 주요산업으로 성장시키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출처: 남방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