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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I 로봇 즈이주리(智医助理) 국가의사자격시험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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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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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국영 매체인 참고소식(参考消息)은 중국의 로봇 '즈이주리(智医助理)'가 국가 의사 자격시험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된 바에 따르면 '즈이주리'는 1시간 만에 10시간 분량의 문제의 답안을 완료했다. 600점 만점에 커트라인 360점을 크게 웃도는 456점으로 시험에 통과했다.

 

  인공지능은 이미 의료분야에서 응용되고 있다. 그동안 종양계의 알파고로 불리는 'AI 닥터왓슨(沃森医生)', 또한 미국의 의사자격 검정시험을 통과해 수십 개의 병원에서 8종의 암 치료과정에 참여해왔다.

 

  '다빈치 수술 로봇' 역시 중국에서 이미 만 건 이상의 수술을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진료 기록 D/B는 의학도 양성과 훈련에 사용되었다. AI 분석 프로그램은 의사들이 의학적 이미지를 분석하는 데 많은 기여를 해왔다.

 

  중국 과학원(中国科学院) 소프트웨어 연구소에서는 의료용 웨어러블 장비를 개발하여, 다양한 환경에서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돕는다. 이 첨단장비는 센서와 자이로스코프*를 추가한 펜과 블록 등을 탑재한다. 베이징 협화병원(北京协和医院) 스마트 클리닉 센터에서 이미 시범을 보였다.

*바퀴의 축을 삼중의 고리에 연결해 어느 방향이든 회전할 수 있도록 만든 장치

 

  환자가 이러한 첨단 펜과 블록을 사용할 때 쓰기 압력, 쓰기 방식과 같은 변화 데이터가 수집되고 기록된다. 이 수치들은 파킨슨병의 전기징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입증되었다.

 

  AI 의료기기가 의사시험에 통과하는 등 AI의 의료분야 침투율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지만, 환자와의 소통방면에서 의료진을 대신하기에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 IT남방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