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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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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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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통신(路透社)은 4월 17일, 아마존은 오는 7월18일부터 중국 온라인 사이트 운영을 중단하고 더 이상 중국전용 쇼핑몰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보도 했다. 또한 앞으로 90일 이내에 중국의 제3자 공급업체들의 상품 발송 센터를 폐쇄하고 중국내 소매업자들에 대한 지원을 축소할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미국이나 영국, 일본 등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중국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와 클라우드·컴퓨팅 서비스인 아마존 웹서비스, 킨들 전자책, 중국 소매업자들의 상품을 해외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사업은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아마존은 그동안 중국 전용쇼핑몰을 통해 중국 소매업자들이 중국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팔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전개해왔다.

 

  아마존은 2004년 처음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해 중국내1·2위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阿里巴巴)와 징둥(京东)과 경쟁해왔다. 아마존의 중국 전자상거래시장의 점유율은 6%에 불과하다. 한편, 알리바바 T몰과 징둥닷컴의 지난해 중국 시장 전자상거래 점유율은 81.9%를 차지한다.

 

  중국 전자상거래 연구센터가 발표한 '중국인터넷 소매시장 데이터 모니터링 보고서' 에 따르면, 아마존 중국시장 점유율은 중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톈마오(天猫), 징둥(京东), 핀둬둬(拼多多), 쑤닝이거우(苏宁易购), 웨이핀후이(唯品会), 궈메이(国美) 등에 밀려 2012년 2.3%에서 2018년 상반기 0.6%로 하락했다.

 

 

(출처: IT남방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