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뉴스레터 및 공지사항

뉴스레터

알리바바 그룹 차이냐오, 스마트 물류 선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9-04-11

본문

 

  알리바바 그룹내 물류네트워크 업체인 차이냐오(菜鸟网络)는 설립 초기부터, ‘우리는 인터넷 회사이며, 물류회사가 아니다’라고 강조해왔다. 차이냐오는 물류 플랫폼 사업을 하지만, 택배 배송을 직접 하지는 않는다. 이들은 ‘중국 내 24시간 배송, 해외 72시간 내 배송’을 강조하며, 기술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물류망을 구축해 왔다.

 

  차이냐오는 2011년 솽스이 할인행사(双十一光棍节) 때 발생한 ‘빠오창 사태’를 겪은 알리바바가, 2013년 빠오창 이슈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 빠오창(爆仓, 물류창고의 과부하 현상)사태: 택배회사가 택배물량을 감당하지 못해 제때 배달처리를 하지 못하고 더 이상 택배물조차 받지 못하는 사태, 2011년 광군제때는 전국적으로 빠오창이 발생했다.

 

  2014년 차이냐오가 전자송장 플랫폼을 출시한 후, 과거 5%에 불가했던 중국 내 전자송장 사용률도 2018년에는 80%까지 증가했다. 전자송장을 사용하면 인력의 30%를 절감할 수 있으며, 송장 인쇄시간도 1/5로 줄일 수 있었다. 또한, 챠이냐오는 중국 행정구역 주소록 데이터를 업데이트하고, 자동화 창고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이후, 2014년 알리바바 솽스이의 판매액은 571억 위안으로 올라갔고, 이와 동시에 택배 물량도 2억 8,700건으로 늘어났다.

 

  전세계 3,000여개 물류기업이 가입된 차이냐오 네트워크를 통해, 알리바바는 물류 정체를 빠르게 해결했다. 2018년 솽스이 10주년 행사 시의 하루 10억 건의 택배도 무리없이 처리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한편, 알리바바는 중국 주요 민영 택배회사 5곳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배달서비스 개발, 신유통 물류 등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출처: FT Chinese, platum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