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에도 중국 정부는 ‘중앙 1호 문건’에서 '스마트농업'을 재차 언급하며, 농업 전략 기술 혁신을 강조했다. '드론의 미래는 농업에 있다'는 말처럼, 드론은 토양 분석, 비료 농업의 표적지 활용, 안전 및 공기 상태 모니터링, 오염 통제와 같은 분야에서 유용하여, 농업 분야에서 드론 응용 및 개발이 확산되는 추세다.

  영국의 경우 농업 드론 사용률이 18%에 달했고, 작물 재배 방식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중국에서는 드론 기술이 급속히 향상됨에 따라 농업 드론도 작물 건강, 수분 응용, 토양 분석 등 토지 실시간 정보 수집에 활용되고 있다.

　현재 농업용 드론의 가장 광범위한 응용 분야는 농약 살포이다. 드론으로 농약을 뿌리면 인건비를 절감할 뿐만 아니라 원가를 낮출 수 있다. 농약 살포 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균일하고 정확한 분사가 가능하다.

　드론이 농업에 더 광범위하게 활용되면서 농업 연계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농업 드론시장 규모는 조 단위의 농기계와 농약시장이 포함되며, 드론은 관련 산업의 서비스 수준 향상을 촉진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드론+감지 센서+빅 데이터'의 농업 분야 응용은 토양정보, 작물정보, 기후정보, 나아가 농가정보까지 다층적이고 전방위적인 하나의 '농업지도'를 그려내 농업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여름에 벌레가 많아 드론 비행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나, 노령화된 농업인들에게 드론 작동법을 숙지시켜야 하는 등 드론을 활용한 첨단 농업에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출처: 중국정보산업망(CNII), IT 남방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