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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교통 전자영수증 발급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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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9-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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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 전자 영수증이 선전에서 정식으로 발급되었다. 사용자는 텐센트 산하 스마트 교통 승차번호를 사용하여 선전 지하철에 탑승하면 온라인으로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선전지하철 외에도 택시 · 공항버스 등 교통 장면이 동시에 출력되는 기능도 있다.

 

  또한, 중국 선전시세무국과 텐센트는 선전 일부 택시, 지하철, 공항 버스 등 교통 수단에서 블록체인 전자 영수증 발급할 계획이다. 선전 지하철은 블록체인 전자 영수증 발급 이후 연간 영수증 인쇄물 발급 비용이 40만 위안 이상 절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업체 및 세무 당국은 블록체인 전자 영수증 발급으로 예전처럼 종이로 된 영수증이나 증명 서류를 따로 제출할 수고를 덜게 되는 등 처리 방식이 훨씬 용이해 진다는 설명이다.

 

  텐센트 블록체인 사업부는 블록체인 전자 영수증 발급으로 개인 정보 보호가 더욱 용이해지며 영수증 발급도 효율적이면서 간편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8월부터 선전 은행 및 마트에서 블록체인 전자 영수증 발급이 시작됐다. 최근 이 서비스는 선전의 금융, 유통, 교통 산업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텐센트 데이터에 따르면 선전에서 블록체인 전자 영수증을 도입한 사업체는 이미 1,000곳이 넘으며 발급 총액은 13억 위안을 돌파했다.

 

  한편, 지난해 5월부터 선전세무관리국은 텐센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세무' 혁신실험실을 진행해, 클라우드컴퓨팅, 인공지능, 블록체인,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한 세무관리를 시도하고 있다. 전자 영수증 애플리케이션 연구뿐 아니라 리스크 진단, 세무 서비스 최적화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중국 지방 정부는 IT 기업의 플랫폼 확산에 적극적인 지원 공세를 이어오고 있다. 광동 세무 당국에 따르면, 블록체인의 분권화 시스템을 통해 전자 영수증의 저장과 공유가 원활해 졌고, 고객과 판매자, 세무 당국간의 신뢰 구축에도 큰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출처: 중국정보산업망(CNII), IT 남방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