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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쇼트클립 어플 틱톡 열풍, 세계적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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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9-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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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소셜 쇼트클립 어플 '틱톡(TikTok,抖音)'을 통한 쇼트클립 열풍이 세계적으로 확산되었다. 모바일 어플 조사 업체 Sensor Tower에 따르면, 틱톡 해외 버전은 지난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스토어에서 6억 6,300만 건의 다운로드 수(중국 앱스토어 약 1억3,630만 건 포함)를 기록했다. 이는 페이스북의 7억 7,100만 건보다는 낮지만, 인스타그램 4억 444만 건보다 높은 다운로드 수를 기록한 것이다.

 

  최근, 틱톡이 국내외적으로 급성장하면서, 개인정보 유출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주, 미국 연방 무역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는 틱톡 해외버전에 불법 개인정보 수집 혐의로 570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틱톡 설립자는 영상 심사위원 수를 6,000명에서 1만 명으로 늘리겠다고 서약하고, 사회주의 가치관을 준수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업계와 광고주들은 틱톡이 콘텐츠 개인정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 댄스(字节跳动)는 산하에 중국 인기 뉴스 어플 ‘토우티아오(今日头条)’도 운영중이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바이트댄스는 일본 최대 IT 기업 소프트뱅크의 지원을 받았지만, IT 스타트업으로서는 중국 양대 IT기업인 알리바바와 텐센트의 투자를 받지 못한 것이 이례적이다.

 

  한편, 2016년 바이트댄스는 ‘레딧(reddit)’ 인수를 시도했다가 무산된 적이 있다. 레딧은 2005년에 설립된 월간 활성 사용자만 3억 3,000명에 달하는 소셜 뉴스 플랫폼이다. 그런데 최근 텐센트가 레딧에 1억5천 달러 투자확정이 발표되자, 매체들은 텐센트의 금번 투자가 해외 시장의 주력 경쟁자인 바이트 댄스를 견제하기 위함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출처: 중국정보산업망(CNII)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