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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디지털 원스톱 솔루션 ‘A100’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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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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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바바(阿里巴巴)는 최근 항저우에서 개최한 알리바바 원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파트너 브랜드들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기 위한 원스톱 솔루션 프로그램인 'A100'을 공개했다. 2016년 10월에 알리바바는 처음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합해 오프라인 매장을 디지털화하는 '신유통(New Retail) 전략'을 내세웠다.

 

  ‘신유통’이란,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 물류 인프라가 신기술로 통합된 새로운 유통 방식이다. 일례로, 알리바바가 신유통 모델로 내새운 신선 식품 플랫폼 허마셴셩(盒马鲜生)은 소비자가 온라인 주문 및 결제를 하면, 가장 가까운 매장의 상품을 포장해 30분 내에 배송을 시작한다. 괄목할만한 것은 온라인 결제만 허용한다는 점인데, 이는 온·오프라인에서 소비자 데이터를 수집해 소비 분석 데이터 플랫폼을 만들기 위함이다.

 

  알리바바의 ‘신유통’은 지난 2년간 1,200개 이상의 브랜드들이 20만개 이상의 오프라인 매장을 '스마트 스토어'로 만들며 파트너사의 사업 영역을 확장시켰다.

 

  ‘A100’ 프로그램 또한 알리바바의 자체 OS인 '알리바바 OS(Alibaba Operating System)'를 기반으로 하여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하고, 파트너 브랜드에게 솔루션을 제공한다. 파트너 브랜드들은 알리바바가 제공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소비자의 필요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게 되고, 결국 알리바바는 알리바바 OS를 파트너사들에게 정착시킴으로써 입점 브랜드와 소비자를 동시에 공략하게 되는 것이다.

 

  알리바바 최고경영자(CEO) 장융(张勇)은 이날 ‘A100’를 발표하면서, “알리바바 그룹은 월간 6억 명이 넘는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디지털 유통, 모바일 결제, 디지털 마케팅, IT 인프라 등 30여 개의 사업분야에 걸쳐 중국 내수기업과 전 세계 기업들의 성공적인 파트너가 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처럼 알리바바는 사용자 데이터 수집과 신유통 인프라 확장을 통해 유통 전 과정의 디지털화에 매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자체 OS를 개발하고 이를 파트너사에 도입함으로써 광범위하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출처:IT남방망(南方网), 우리은행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