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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大 전자상거래 플랫폼 판둬둬, 뉴브랜드 프로젝트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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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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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 핀둬둬(拼多多)는 저렴한 가격과 적극적인 마케팅 활용을 통해 지난해 알리바바와 징동(京東)에 이어 업계 3위의 매출을 기록했고, 올 1분기 매출은 13억 8,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하며, 알리바바와 징둥(京東)이 양분하고 있던 중국 전자 상거래 시장의 판세를 깨고 중국의 3대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한편, 올해 7월, 핀둬둬는 짝퉁 판매 플랫폼이라는 논란에 휘말리면서 기존의 판매 방식의 한계를 느끼고 올해 12월 ‘뉴브랜드 프로젝트(新品牌计划)’를 발표했다.

 

  ‘뉴브랜드 프로젝트’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 제품의 제작을 맡은 경험이 있는 등 실력은 있지만, 마케팅 경험이 부족하여 시장경쟁에서 밀리는 중소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추진된다.

 

  소비자가 핀둬둬APP내에서 ‘핀공장(拼工厂)’을 검색하면, ‘뉴브랜드 프로젝트’의 공장의 생산 공정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또한, 핀둬둬는 프로젝트에 가입한 모든 공장들의 원자재 구매 및 모니터링 기록, 생산 일지 등을 포함한 일련의 정보를 종합하여 상품의 전반적인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그동안은 정해진 상품 수량을 소비자에게 팔았다면, 본 프로젝트는 소비자의 정확한 수요를 공급업체에게 제공하여 불필요한 생산을 줄이고 제품의 할인률을 조정하는 등 생산 및 유통의 전반적인 효율을 향상시켜 준다.

 

  이제는 IT기술과 전통산업의 단순한 융합을 넘어, IT기술과 플랫폼의 혁신적인 응용이 새로운 시장 경쟁의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IT남방망(南方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