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뉴스레터 및 공지사항

뉴스레터

중국 스마트 도어락 시장 수요 안정적 증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8-11-28

본문

  올해 중국의 슈앙스이(双十一) 기간 동안 스마트 도어락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특히, 윈딩그룹(云丁网络技术有限公司)의 제품인 LOOCK시리즈의 판매량이 예상 매출액인 1.4억 위안을 넘어 1.83억 위안을 달성했으며, 그 판매량만 12만대를 넘겼다. 또한, LOOCK시리즈는 같은 기간 동안 징둥(京东)에서 역시 스마트 도어락 부문 판매량 1위를 차지했는데, 징둥 통계상 전체적인 스마트 도어락 판매량이 스마트 가전제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스마트 비대의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한다.

 

  중국 스마트 도어락 시장이 이토록 흥할 수 있는데에는 우선 소비자의 인식 변화에 있다. 최근들어 중국 국민들의 보안 및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으며, 동시에 기업들의 스마트 홈을 앞세운 스마트 가전제품들의 홍보가 늘어나면서 스마트 도어락의 수요가 높아지기 시작했다. 또한, 스마트제품에 이해도가 높은 80 · 90 세대가 주요 소비자층에 들어선 것도 한 몫 했다.

 

  게다가, 중국의 스마트 도어락 시장은 이제 막 초입 단계이다. 유럽과 아메리카 지역의 선진국가들의 스마트도어락 보급률은 50% 정도이며, 한국은 이미 75%의 보급률에 육박하는 반면, 중국의 스마트 도어락의 보급률은 5% 정도라서 시장의 수요가 여전히 높다.

 

  2017년 중국의 스마트 도어락 출하량은 800만대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하였으며, 2018년 역시 비슷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2018년, 2019년, 2020년을 중국 스마트 도어락 시장의 황금기로 보고 있으며, 2020년에는 年출하량 4,000만대에, 총 시장규모가 4,000억 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중국의 스마트 도어락 시장의 가능성은 기업들의 최근 동향을 봐도 알 수 있다. DESSMANN(德施曼), KAADAS(凯迪仕)와 같은 기존 도어락 업체는 물론, 가전제품 업체인 MIDEA(美的), HAIER(海尔), 인터넷 기술 업체인 윈딩(云丁), GO+(果加)에 보안 업체까지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스마트 도어락 제품 개발에 들어갔다. 현재 중국에는 총 2,000여개의 스마트 도어락 업체가 있는 것으로 통계된다.

 

  앞으로, 스마트 도어락은 우선적으로 1·2선 도시에 주로 보급되고, 점차적으로 2·3선 도시쪽으로 넓혀갈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윈딩그룹의 경우에는 1,000위안 미만의 저렴한 스마트 도어락 제품을 출시하여 발 빠르게 2·3선 도시의 시장으로 진출했으며, 결제 후 24시간 내로 빠르게 배송 및 설치해주는 서비스 역시 고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중국 스마트 도어락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해 나가고 있다.

 

 

 

(출처 : OFweek(物联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