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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메이투의 카메라 기술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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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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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상반기 샤오미(小米)는 게이밍 스마트폰인 블랙샤크 시리즈를 출시했고, 8월달에는 고성능 스마트폰인 POCO 시리즈를 출시하는 등, 타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기능의 스마트폰 제품을 내놓고 있다. 그리고 최근, 샤오미는 메이투 그룹(美图公司)과 제휴협의를 체결했다.

 

  본 협의를 통해 샤오미는 메이투의 스마트폰의 브랜드와 영상기술, 그리고 2급 도메인을 독점 인수하게된다. 이후, 샤오미는 메이투 스마트폰의 연구개발, 생산, 판매 등의 업무를 담당할 것이며, 메이투는 샤오미에게 얼굴보정 기술 및 일련의 영상기술을 공유한다. 그 밖에도, 샤오미는 메이투의 스마트 하드웨어 제품(피부미용 관련 제품)의 제조 권한을 얻었다.

 

  메이투는 중국 대륙에 셀카 열풍을 일으킨 앱 개발사로, 이 기술을 활용해 사진을 자동으로 보정해주는 스마트폰 T8을 출시하기도 했다. 샤오미는 메이투의 기술로 카메라 기능을 향상시켜 더 많은 고객, 특히 여성 고객층을 주로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샤오미는 일정기간동안 판매수익의 일정 비용을 메이투에게 지급할 예정이며, 이 기간은 샤오미와 메이투의 협력 개발한 스마트폰이 시장에 정식 출시되고부터 5년이다. 5년 후 또는 특정 수량의 기기가 판매된 이후에는 스마트폰 한 대당 라이센스 비용을 지급하게 된다. 스마트 하드웨어 제품에 대해서는 앞으로 30년간 메이투는 샤오미로부터 매출이익의 15%를 지급받기로 했다.

 

 

 

(출처:봉황과기(凤凰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