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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유니콤, 중국 최초 5G 스마트산업단지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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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8-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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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의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차이나유니콤(中国联通)과 중국 철강 제조업체인 쇼우강그룹(首钢集团)이 10월 31일 오후, 북경에 위치한 쇼우강 산업단지에 중국 최초 5G 스마트산업단지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식에는 장건동(张建东) 베이징시 부시장, 한자영(韩子荣) 베이징올림픽 위원회 사무총장, 왕효초(王晓初) 차이나유니콤 회장, 장공염(张功焰) 쇼우강그룹 회장 등의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자영 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5G 스마트산업단지 프로젝트가 이후 베이징에서 개최될 2022년 동계올림픽에서의 5G 기술 도입에 크게 영향을 줄 것이며, 경기장, 경기관람, 경기 운영관리 등 다양한 요소들의 스마트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이번 협약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협력부 설립 이후 처음 이뤄진 전략적 제휴이기도 하다.

 

  왕효초 차이나유니콤 회장은 본사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의 우위, 여기에 5G 기술을 더해서 쇼우강 산업단지 전체를 덮는 5G 초고속 저지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운동 경기장, 공업 제조, 생활 체험 등, 다양한 환경에 5G 기술을 응용할 계획을 밝혔다.

 

  장공염 쇼우강그룹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쇼우강 산업단지는 도시개발과 산업개발 환경을 동시에 조성하는 것은 물론, 그 밖에도 전통공업의 개발 및 녹색화 시범도시, 첨단 산업 신도시, 문화 개발도시 등, 차세대 스마트산업단지로서 탈바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차이나유니콤과 쇼우강그룹은 두 기업의 해외 지점간의 원활한 정보 및 자원 교류와 마케팅을 통해, 쇼우강 산업단지 내에 세계의 다양한 산업을 유입시키고, 세계 인재들의 커뮤니티를 형성 할 계획이다.

 

  작년에 중국은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해 동계스포츠 강국인 핀란드와 협력해서 2019년을 '중국-핀란드 동계스포츠의 해(中芬冬季运动年)’로 지정했다. 이를 맞이해 내년 1월부터는 쇼우강 산업단지에서 스마트 경기관람 등 5G 응용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앞으로 5G 네트워크가 전면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쇼우강 산업단지는 원격사무실, 스마트경기장, 스마트보안시스템, 자율주행차량, 고화질 영상 등 5G 기술의 광범위한 응용을 실현할 것이라고 한다.

 

 

 

(출처: 중국정보산업망(中国信息产业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