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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래에는 무인자동차로 배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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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자 : KOTRA 작성일 날짜 : 2018-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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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징시 정부와 공신부 공동주최로 열린 “2018 세계 스마트자동차 대회 및 제 6회 중국 국제 에너지절약 및 신에너지 자동차 전시회”에서 중국의 배달어플로 잘 알려진 메이투안 기업이 무인배달자동차를 선보였다.

 

  은회색 차체에 검은색의 유리, 전체적으로 SF영화에서나 나올 거 같은 디자인의 소형차가 눈길을 끌며 등장했다. 검은색 유리의 상단부에는 작게 “메이투안 무인배송(美团无人配送)”이라는 글씨가 적혀있었다. 무인배달자동차에는 따로 운전석이 없는 대신 측면에 검은 유리가 양 갈래로 열리면서 그 안에 배달음식이 배치 되어있었다. 또한, 보온기능과 냉방기능이 구분되어 동시에 가동되기 때문에 여러 종류의 음식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소비자는 휴대폰으로 전송되는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자신이 주문한 음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메이투안 관계자에 따르면, 무인배달자동차 서비스는 현재 웅안(雄安), 상해 쑹장대학타운(上海松江大学城), 선전 레노버타워(深圳联想大厦) 등의 장소에서 테스트운영중에 있고, 2019년에는 그 규모를 더욱 확장시킬 것으로 보인다.

 

  본 전시회에서는 그 밖에도 120여 종의 신에너지차, 스마트카, 컨셉트카가 전시되었다. 베이징시의 경신위(经信委: 경제와 정보화 위원회)의 전자산업처 처장 고근철(顾瑾栩)은 “베이징시 정부는 최근 몇 년 간 스마트자동차산업과 산업사슬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하이디엔 구(海淀区), 베이징 경제기술 개발구, 순이 구(顺义区)를 중심으로 점점 그 규모를 확대해 나가 스마트자동차산업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베이징시내의 자율주행테스트 도로는 123km에 이르며, 정밀한 테스트를 위해 다양한 도로교통환경을 구성해 놓았다. 또한, 2019년부터 베이징시의 연숭고속도로(延崇高速)와 일부 특별구역에서 자율주행허가를 계획 중에 있다.

 

 

 

(출처: 봉황과기(凤凰网))